▲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정삼 담임목사

▲ 장학금을 전달하는 故현암 강병훈 목사 유가족 강신환 목사

▶주님의 교회, 故현암 강병훈 목사 유가족…감신대를 위한 장학금 및 발전기금 출연

주님의 교회(전정삼 담임목사)와 故현암 강병훈 목사 유가족이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를 위한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지난 3월 30일(일)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주님의 교회는 현재 40여명의 성도와 함께 예배하고 있으며, 꿈을 꾸는 교회, 꿈을 키우는 교회, 꿈을 이루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선교사를 세우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회다. 또한 이번 집사·권사 임직식과 함께 드린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서는 교회에 초신자로 등록하여 4-5년간의 교육을 받고 임명된 5명의 집사와 1명의 권사가 있다고 알렸다.

전정삼 담임목사는 이번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예배 및 부흥성회로 준비했으며 특별히 창립 15주년 기념사업으로 부흥성회의 예물 250만 원을 감리교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과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쾌척하기로 모든 성도와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히 귀한 말씀을 통해 축하와 축복의 말씀을 전해주신 유경동 총장님께 마음깊이 감사하며 교회의 규모를 떠나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작은 예물로 하나님의 귀한 역사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유경동 총장은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복음을 증거하며 현재와 미래를 이끌 신학도들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된 주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3월 31일(월) 웨슬리채플에서 드려진 故현암 강병훈 목사 추모예배에서 故강병훈 목사의 유가족이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위한 장학금 3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故현암 강병훈 목사는 강원도 금화 출생으로 감리교신학대학과 선교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양광교회, 남산교회의 담임목사 등으로 사역하고 은퇴 후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다가 2024년 3월 30일 소천 하였다. 

이날 예배에는 유가족과 함께 감리교신학대학교 전 총장 이후정 목사, 감람교회 원로목사 이기우 목사, 남산교회 담임목사 이원재 목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전달한 발전기금은 학비 마련이 어려운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경동 총장은 “평생을 그리스도의 머슴으로 헌신하셨던 고 강병훈 목사님을 기억하며 목사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학생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고 감당하겠다.”고 고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함께 유가족 내외분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