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산청, 의성, 울주, 울진, 안동, 영덕 등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드넓은 삼림과 삶의 터전들이 재가되는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27일 2차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로 결의하고 전국의 감리교회에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감리회는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주일’인 오는 4월 6일에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각 연회의 희망봉사단을 파견하여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이에 남. 여선교회는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 북부·동부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27명이 숨지고 가옥과 사찰이 불탄 가운데 교회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3월 26일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집계한 산불피해는 울진지방 빛과소금교회(최병진 목사) 사택이 전소되고, 경북북지방 안동제일교회(백종석 목사)의 성도 2개 가정의 주택과 사업장이 전소 됐으며, 울진지방 영덕중앙교회(조황재 목사)의 성도와 학생 등 5개 가정이 주택과 사업장이 전소되거나 과수나무가 전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개체교회 성금 입금계좌
예금주 : 재)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
우리은행 142-242485-13-078
농협은행 1277-17-001041

개인 및 기업 성금 입금계좌
예금주 : 사)웨슬리나눔재단
우리은행 1005-904-135293
*개인이나 사업자 기부시 세금공제가 필요한 경우는 사단법인 웨슬리나눔재단 계좌로 송금하면 됩니다.

감리회 피해상황 ... 정리: 문영배 총무(사회평신도국)

1. 경북북지방회 안동제일교회(백종석 목사)
1) 박춘현 집사의 세광특장정비공장 약200평 전소(안동시 충효로2466)
2) 박미자 성도의 주택 약30평 전소(안동시 길안면 배방길173-9)

2. 울진지방회 빛과소금교회(최병진 목사)
사택 및 공방 약25평 전소(영덕읍 지품면 삼화1길17-10)

3. 울진지방회 영덕중앙교회(조황재 목사)
1) 권순미 성도의 팬션 약50평 전소(영덕읍 노믈리 소재)
2) 이민호 학생의 주택 부분 훼손(영덕읍 노믈리 소재)
3) 정석원 학생의 주택 약30평 전소(영덕읍 매정리 소재)
4) 김다경 학생의 주택 약30평 전소(영덕읍 구미리 소재)
5) 윤시우 학생의 농기구, 과수나무 훼손(영덕읍 소재)

4. 경북동지방회 성광교회(박두식 목사)
1) 정지원 권사의 저온창고와 저장고 전소, 과수나무 일부 훼손(청송군  진보면 신촌리609번지)
2) 한조화 성도의 팬션 약 40평 전소(영덕읍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