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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현칼럼] 2009년 각 연회 개최, 불법연회로 역사에 기록되는가?본부부담금 미납으로 연회원 자격 상실... 감리사 선출과 진급에도 모두 걸림돌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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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07일 (화) 17:32:15
최종편집 : 2009년 04월 08일 (수) 00:57:12 [조회수 : 4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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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 감리회 연회가 4월 13일 중앙연회를 기점으로 시작될 예정에 있다.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 무효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이번 연회에서 연회감독들이 당선자 신분에서 연회원들에게 감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연회가 정상적으로 열릴수 있을지 연회의 성원자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교리와 장정에 의한 연회원 자격은
연회가 열리려면 연회원의 자격을 갖춘 이의 과반수 이상의 성원이 되어야 하는데, 서울남연회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회가 본부와 은급부담금을 12월말까지 50%이하로 납부하여 연회를 열어도 결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감리회 교리와 장정 제5편 교회경제법 제3장 부담금 488단 제7조(부담금의 납입) 1항에 의하면 “① 본부부담금: 본부 부담금은 감리회 본부 사무국에 일시 또는 분할하여 당해연도 말까지 납입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교리와 장정 제4편 의회법 제7장 연회 제1절 연회 378단 제84조(연회의 조직) “연회는 정회원 교역자들과 이와 동수로 각 지방에서 선출한 평신도 대표들, 그리고 준회원과 협동회원으로 조직한다. 다만 법으로 정한 부담금을 완납하지 아니한 구역의 대표는 회원권이 없다”교 명시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이번 연회에서는 지난 2008년 12월 31일까지 각종 부담금을 납부 하지 않았을 경우 연회원 자격이 자동적으로 상실하게 된다. 그런데 지난 2008년 12월 31일까지 대부분의 지방회와 개체교회에서는 각종 부담금을 대체적으로 성실 납부했다. 보통 직접 납부를 하는 지방과 지방회에서 부담금을 취합해 연회로 보내 연회에서 본부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지난 12월 31일까지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지방이 속한 연회로 부담금을 대부분 납부했다.
각 연회 감독들이 중간에서 미납해...
이처럼 연회원의 자격은 교리와 장정에 명시한 대로 자격이 주어지는데 정작 본부 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감리회 전체 28%만이 본부부담금을 납입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4월 2일 현재 서울연회 46%, 서울남연회 67%, 중부연회 21%, 경기연회 12%, 중앙연회 43%, 동부연회 0%, 충북연회 3%, 남부연회 8%, 충청연회 46%, 삼남연회 0%, 호남선교연회 8%, 미주특별연회(파악안됨) 등 각종 부담금을 개체교회에서 직접 납부하고 있는 서울남연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회는 이번 연회에서 연회원의 자격이 상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서울 연회 서대문 지방과 중부연회 인천동지방 등 일부 지방에서는 분명히 각종 부담금을 납부했는데 왜 본부부담금이 미납으로 되어있는지 확인을 요구했으며, 확인 결과 각 연회 총무들과 감독들이 연회로 들어온 부담금을 본부로 보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감리사 선출과 진급에도 모두 걸림돌이 될듯!!
문제는 이번 부담금 사태로 인해 각 연회는 성원미달로 연회를 개회할 수가 없으며, 연회원자격이 없기 때문에 감리사 선출 뿐만 아니라 정회원 및 준회원 진급과 목사안수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을 보인다. 또한,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에서 25년 혹은 20년 이상 무흠한 조건에도 적용이 되어 향후 만4년 즉 5년간은 2008년 본부부담금이 미납된 정회원은 감독회장과 감독선거에 출마할 수가 없다. 교리와 장정 제8편 감독 및 감독회장선거법 제1024단 제13조(피선거권) ① 항에 의하면 최근 4년간 각종 부담금을 성실하게 완납한 이라고 피선거권자에 대한 규정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만약 이러한 교리와 장정을 무시한채 서로간에 은혜로 넘기자는 주장으로 인해 연회가 열릴 경우 2009년 연회는 역사에서 불법 연회로 기록될 것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각 연회 감독들과 총무들은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었던 임마누엘교회는 2008년 12월 31일자로 각종 부담금을 완납함으로써 교리와 장정에 의한 회원권에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연회 중 미주 특별연회의 경우 본부 직원들이 직접 가서 부담금을 받아와야 된다며 본부에서 부서가 다르지만 회계를 다루는 담당 2명과 일부 직원 몇명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미주연회 때마다 타부서의 본부 직원들이 연수적 차원에서 돌아가며 본부 경비로 출국했던 것이 드러나 국회위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를 욕할 것이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본부 내부에서 나와 개체교회들의 지탄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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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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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
| 법을 잘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렇게 불법적인 상황들이 발생할 때마다 깨닫게 됩니다. 감리교회 목사,장로님들의 법정신이 어떤지 잘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질서를 존중하는것을 잘 알면서 인간의 욕망이 그 질서를 깨뜨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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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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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정말싫다.이상황이...그리고 감리교회 목사인것이부끄럽다 |
이제까지 감리교회 목사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 9월이후로 난 감리교회 목사인 것이 부끄럽다.....
도저히 상식이 없는 듯한 상황.....
난 정말 감리교회 목사이여야 하나???
우리 자신들이 만든 규정 또한 지키지 않는.....
돈과 돈으로 만든 무리만 있으면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감리교회의 모습이.....
하나님이 주신 이성을 통한 상식도 없는 상황이......
마음이 아픈 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젠 분노를 품는 마음도 싫다....
아~~~ 하나님!!!
하나님의 정의를 입에 올리기도 부끄럽습니다. 단지 제발 상식만이라도 통하는 감리교회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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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
(218.209.86.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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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참에 본부없애고 |
새로 만들자는 결의가 나올지도 모르겠군
그건 그렇고 9.25 공시송달문은 어떻게 된건지 후속 보도가 없어 매우 궁금하군.
혹시 늦게온 공문에 접수인 날짜를 뒤로 돌려서 찍은 건 아닌가?
그렇지않으면 공문서 위조라는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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