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소외된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주제로 일관했었습니다.
올해는, 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안에 있는 보석과 같은 달란트를 발견하게 해주는 데 초점을 두고 전체 주제를 잡고 기획을 했습니다.

그 첫번째 1월(20회) 민들레음악회는,
좀 생소하지만, 마술극으로 정했습니다. ((재크와 콩나무))
마술과 주제를 담은 연극, 그리고 나름대로 기독성을 결합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마술과 마법이 다르다지만, 그래도 왠지 께름칙하게 생각되는 구석이 있어서 더 조심스럽습니다만...)

이번에 초청하게 된 마술사 황휘씨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동아인재대 마술과 교수
안양 '마술극장' 극단 대표,
'97년 연극 "4월9일" , '98년 연극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뚝이" ,
'97년 국제모던댄스페스티발 "키다리 아저씨" ,
'98년 하얀동그라미이야기(예술의 전당) '98년 무거운 물(예술의 전당) 마술연출,
'01년 인생은 꿈(예술의 전당), 마술연출,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마술연출,
'04년 부천 판타스틱 (야인시대)셋트장 마술극장 유토새의 습격 공연기획 및 연출,
'03~‘05년 토요 매직파티 정기공연(안양 마술극장)

아버지 황찬길 선생과 함께 온 가족이 마술사 집안이며 크리스천 집안입니다.

신문기사 가운데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상략)... 대화가 끝나가는 도중에 황찬길 화백이 오셨다. 베푸는 삶을 살았던 세월만큼이나 넉넉한 모습 그대로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당뇨로 85㎏나가던 몸무게가 67㎏로 줄었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하는 일을 봉사라 할 수는 없지요. 제대로 봉사하며 희생하는 주변의 많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함께 누리는 즐거움과 고마움이 더 큽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삶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속이는 마술’이 아니라 ‘즐기는 마술’을 항상 자녀들에게 가르쳤다는 황찬길 화백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마술사 황휘 씨의 내일을 생각한다...(하략) '

다음 싸이트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넣고 클릭하시면, 황휘씨에 대한 자세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ilgankg.co.kr/news/print.php?idxno=32562 

지난해 1월달에 초청했던 퓨전 타악그룹 '공명'이 2007년 'KBS 국악대상' 연주단체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4명 모두 크리스천으로서 성실한 젊은이들입니다.
1년 전 민들레음악회에서 저들과 만났던 분들은, 저들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명 모두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정도입니다. (성실교회 이정훈목사)

	▲ 성실교회 전경, 위 가운데가 예배당이고 아래 왼쪽이 교육관, 오른쪽이 사택이다. 교육관 지붕과 사택 지붕에 목재 데크로 야외 음악당을 만들어야 '건축 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