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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도시산업선교회 신승원목사와 인권센타 최재봉목사 인터뷰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이랜드 사태가 이제는 세간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자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NCCK 총무실을 점거하여 기독교측에 호소를 위한 농성에 들어간지 한달여가 지났다. 이후 기독교측은 기독교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도회와 기자회견, 서한 전달등을 시행했다. 지난 21일에는 이랜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의 서한을 전달했으나, 그에 대한 답변 시한인 오늘 26일 오전까지 답변이 없자 26일 오전 이랜드 본사 로비를 점거하고 실무자들과의 대화요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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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장소에 기자들은 출입을 금했고 사진촬영조차 거부당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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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회장은 절차상의 그룹 총수일 뿐이다."
이번 협상테이블에서 기독교 대책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박성수 회장이 직접 나서줄 것과 원만한 해결을 요구 하였다. 그러나 이랜드 측은 노조부에 대한 고소, 고발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강경하게 내세우며 그동안 취해왔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하게 확인했고, 대책위에서 박성수 회장을 직접 만나기를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차상 박성수 회장은 그룹 총수 일뿐 자신들과 협상해야 된다는 강한 주장만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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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이랜드 본사 로비에 모여 협상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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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기독교 대책위와 이랜드측의 첫번째 대면은 서로 이렇다할 실마리를 얻지 못하고 서로에 대한 입장에 있어 평행선만 유지한채 결렬되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지난 21일 전달한 항의 서한에 답변 시기를 31일로 연장하여 다시 한번 더 박성수 회장에게 서한이 전달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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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본사 로비에서, 구교형목사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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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사랑의 교회에서 이랜드 직원들이 배포한 전단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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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사랑의 교회에서 이랜드 직원들이 배포한 전단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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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본사 로비는 마치 호텔로비처럼 잘 꾸며져 있었으며 건물 내부에서의 사진촬영 역시 제재를 받았다.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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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호선 광흥창역(마포구 서강대교 북단) 1번출구에 위치한 이랜드 본사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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