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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개최하고, 온누리 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회 서울정신지체인 미술작품전’이 오는 17일 서울 대학로 홍익대학교 서울국제디자인프라자2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22일까지 진행될 이번 작품전에 전시될 작품은 회화 작품 등 총 384개의 작품중에서 입선된 90여 작품.
예술적 재능을 지닌 지적 장애인의 작품 활동을 증진시키고, 지적 장애의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투명 아크릴판의 그림과 우드락을 녹여 찍은 판화작품, 포장상자로 만든 집 등 사실적인 표현을 보여주는 회화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9점의 수상작품은 내면세계 잘 드러난 수작
90여점의 입선작품 중 특히, 9점의 수상작품은 작가의 내면세계가 잘 표현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전시 공간은 평면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 개념의 퍼즐작업과 상품전이 준비되어 있다.
9점의 수상작을 시작으로 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인간과 거주공간을 소재로 한 평면과 입체작품이 설치되는데, 사람형태의 퍼즐작업을 재미있는 감상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2차 전시회는 우리은행의 협찬으로 본점에 위치한 은행사박물관에서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당당뉴스와 위드뉴스의 기사제휴에 의해 실린 이훈희 기자의 기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