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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예수를 그리스도라 하는 것인가체험이 아니고서는 안되는 “예수는 그리스도”의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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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17일 (금) 11:28:33 [조회수 : 5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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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예수를 그리스도라 하는가?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개역개정 행9:19~22)
사도행전에 의하면 바울은 매우 지성적이며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고(행22:3) 동시에 유대교에 대한 열심 때문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자들을 박해했으며 그 일을 합당하다고 생각했다(행22:3~5; 22:19~20). 그런데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돌변하여 다메섹의 유대인들을 당황하게 했다(개역개정 행9:22). 그러나 사도행전은 그 어디에서도 바울이 왜 그렇게 갑자기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파했는지, 그리고 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언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며 유대교에 해박한 것으로 인상지워지는 그가 갑자기 돌변하게 된 것은 ‘부활하신 예수와의 만남’의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만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행9:3이하; 행22:6이하; 행26:13이하).
•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믿음은 인간의 논리적 이론이나 지성적 비판과 무관
이 점에 대해서는 바울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친서인 갈1:15~16은 자신의 변화와 관련된 언급이 분명한데 여기서 그는 어떻게 해서 자신이 그렇게 갑자기 돌변하게 되었던 것인지에 대해 논리적으로나 지성적으로 진술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구절을 통해 바울의 입장을 그려보면 이렇게 된다. 그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예수의 그리스도되심을 증거하도록 택정되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딴 짓 하다가 주의 강권적인 은혜로 인하여 비로소 그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이런 주장에 의하면 그가 돌변하게 된 이유는 어떤 이유나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동안 잘못 알고 있던 자신의 인생길에서 이제야 제대로 된 자신의 길로 들어선 것 뿐이다. 그러므로 그런 입장에서 볼 때 바울의 사도직은 역사적 예수와 동고동락했던 다른 제자들의 사도직과 비교해 볼 때 그 격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바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그림이다. 그는 늘 사도직 문제로 심한 몸살을 앓아야 했다.
그러므로 갈1:11~12는 역사적 예수와 단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던 그가 “예수의 그리스도되심”을 전할 때, 예수에 관하여 학구적으로나 지성적으로 훈련받았다거나, 아니면 역사적인 예수와 숙식을 같이 했던 직계 제자들로 부터 복음의 내용을 습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못박듯 분명하게 말하는 이유는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언하도록 택정되었기 때문이라는 철저한 소명의식을 염두에 두고 이해하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바울의 급작스런 돌변의 이유는 주관적인 “만남의 체험”
그렇기 때문에 바울의 예상치 못한 느닷없는 돌변은 이론적이거나 사색적인, 혹은 철학적 사유나 심각한 내적 고민의 결과에 의한 것이라고 볼수 없다. 따라서 그의 돌변은 인간의 지성적 사유나 이지적 훈련, 또는 고도의 학구적 기량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갑작스런 변화에 대한 사도행전의 본문이나 바울 자신의 진술은 그의 변화를 그의 ‘체험’에 연관시켜 말하고자 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적시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그의 느닷없는 돌변은 이론적인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행9:18과 20의 ‘즉시(and immediately)’라는 부사어를 통해서도 확인할수 있다. 이것은 그의 돌변의 이유가 그가 체험했던, 그러나 분명 자기의 체험을 상대방이 쉽게 수긍할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자신만의 독특한 만남의 경험에 바탕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 대신에 증언되기 시작한 “예수는 그리스도”
여기서 신약의 특성을 하나 볼수 있다. 그것은 예수 자신이 역사의 무대에 등단할 때에 선포했던 ‘하나님 나라’ 메시지는 예수부활 사건을 보도하는 본문을 기점으로 더 이상 선포되지 않고 그 맥이 끊겼다는 점이다. 예수의 부활사건이 증언되기 시작한 이래 그 누구도, 그 어떤 제자도 예수가 선포하며 다녔던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이어 받아 선포했음을 신약은 그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약은 한결같이 “예수가 누구냐”에 초점을 맞춰 예수자신에 대한 증언을 선언하고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울도 예외가 아니다.
• 만남의 경험에 근거한 고백 예수는 그리스도
이처럼 신약의 편저자들에 의해 이해되고 선언된 예수는 유대 민족만을 위하여 유대의 땅을 정치적으로 회복시키는 국수주의적이고 수구적인 개체 민족 집단의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이 땅에 온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메시야가 아니었다. 예수는 주어진 생명의 날을 살아가야 하는 지상의 모든 인간실존 문제를 전격적으로 해결하고자 오신 진정한 해방자, 인간실존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죄와 죽음과 질병과 삶의 각종 난문제 속에서 허덕이는 인간존재 자체의 제한된 생명을 제대로 꽃피게 하기 위해, 그런 문제 속에 파묻혀 죽어가고 있는 인간자체를 꺼내기 위해 오신 구원자라고 선포되었다.
• 하나님의 세상 개입 사건인 “예수는 그리스도”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목적으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는 인간세계를 위해 하나님이 세상 역사속으로 직접 들어 오셔서 인간의 삶에 친히 개입하신 하나님의 사건이었다. 이런 믿음의 터 위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간단명료한 신앙진술이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이 견고해져 나가기 시작했다.
• 어떻게 이런 고백의 언어가 가능한 것인가?
이런 증언과 고백은 예수 자신의 삶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자신의 삶속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사람들의 전언(傳言)에서 시작되었다.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는 특정 민족이 정치적 압박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이뤄지는 나라가 아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실존 자체가 지상에서 부대끼며 겪는 인생의 궁극적인 삶의 문제, 그 삶의 온갖 문제들이 뒤섞여 있는 인생마당의 한복판에서 경험되는 해방의 경험, 자유의 경험을 통해 확인되는 나라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존재의 생존속에서 벌어지는 죄와 죽음과 질병과 삶의 고난의 문제와 어우러져 나타나는 온갖 삶의 문제를 해결받을 때 체험되는 나라이다.
• 하나님 나라를 소개했던 예수, 그가 곧 그리스도
바로 이런 나라가 곧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예수가 세상에 나타나 소개했다. 그런데 그와 같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개하다가 나무에 매달려 죽은 후 삼일 만에 부활한 예수는 인생실존의 문제 자체를 해결하기 친히 강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이 하나님의 아들은 유대 민족만이 아니라 지상의 모든 인간존재들의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오신 해방자였으며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자유하지 못하는 인간존재들을 삶의 문제들로 부터 자유케 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구원자였다.
이와 같은 예수에 대한 신앙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구호가 선언되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삶의 다양한 문제들로 부터의 진정한 해방을 경험한 사람들이 중심된 공동체가 폭탄 터지듯 여기저기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공동체원들은 한결같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증언하며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고백하는 공통점을 지녔다. 막을수 없는 이런 다발적이며 폭발적인 현상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그 결집력이 강해져 갔다. 그래서 유대교 당국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을 축출하기 시작했으며(요9:22) 결국,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특정 공동체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워지므로서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기에 이르렀다(행11:26).
이렇기 때문에 예수는 유대교의 일반적인 관념에서 그림그려지는 메시야로서 기름부음을 받는 의식을 수행할 필요도 없고 마치 대관식에 해당하는 기름부음을 받을 이유도 없었다. 더 구체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종으로 오신 예수
하나님은 이방왕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시는 분이시다. 그런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가장 밑바닥 인생인 종으로 사시면서 궁극적인 인생문제를 해결하신 예수는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서 남섬기는 도를 몸소 보이신 하나님 자신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감림기름 따위로 제사장들이 발라주거나 선지자들이 머리에 붓는 형태의 대관식 같은 의식을 거쳐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이방왕 페르샤 사람 고레스도 유대인들에 의해 수행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하물며 유대민족의 국수주의적 한계를 넘어서 참다운 생명길로의 구원을 펼치시기 위해 하나님이 직파하신 종된 그리스도를 유대민족 특정인들이 수행하는 의식을 거쳐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 아들로 오신 예수
더군다나 종으로 오신 예수는 곧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아들은 마지막으로 보냄받은 심부름꾼이다(막12:6이하, 마21:37이하, 눅20:13이하). 아버지가 아들을 심부름 보내실 때 기름을 부어서 보내야 할 필요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아버지의 뜻을 전하고 수행하는 것으로 족하기 때문이다.
•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
뿐만 아니라 신약편저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아들로 오셨던 그 아들은 다름 아닌 바로 하나님 자신이신 분이기도 했다. 하나님 자신이 당신의 피조체들에 의해 신분을 확인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신약편저자들의 그리스도관에 의하면 지상 모든 존재를 위해 종으로 오신 그리스도,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는 인간에게 기름부음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는 하나님 자신이셨기 때문에 특정 민족인 유대인들의 기름부음의 의식을 거쳐야 할 필요도 없었고 받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신약의 그리스도는 구약을 통해 유대인 일반이 기대하고 있던 정치-군사적 제왕 개념의 메시야일 수가 없다. 그들이 원하는 방식과 이해에 따라 활동하셔야 할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 굳이 구약의 메시야를 신약의 그리스도와 연결시키고 싶다면...
따라서 구약의 메시야를 신약의 그리스도와 굳이 연결시키고 싶다면 제왕 메시야 그림을 모두 물감빼듯이 빼내 버린 후 메시야라는 단어의 어피(語皮)만으로 신약의 그리스도를 가리키도록 하면 된다. 그래서 그 메시야라는 단어가 그리스도 예수를 증거하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면 된다. 아니면 메시야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재규정하여 그 범위 안에서만 메시야의 의미가 나타나도록 하여 그것이 신약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게 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신약의 편저자들이 구약의 메시야라는 용어를 헬라어의 크리스토스로 대체한 것을 본받아 “예수는 메시야”라고 하기 보다는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이 신약성서의 입장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신약이 선포하는 예수의 그리스도되심의 개념
하지만 이런 입장에서 예수의 그리스도되심을 볼 때 신약의 그리스도는 결코 구약의 메시야에 제한될 수 없다는 점이 크게 부각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세계의 수구적이고 국수주의적이며 개체 민족의 정치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메시야가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들의 궁극적인 삶의 문제인 [죄와 죽음과 질병과 삶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창조주이신 해방자이시며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 “왕중 왕”이란 표현의 속 뜻
이 신약의 그리스도는 모든 형편에 처한 지상의 인간존재 전부를 상대하기 위해 종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 자신이시다. 그러므로 그 대상이 되는 인간존재 중에서 인간세계에서 권력을 잡고 인간 위에 서서 권력을 휘둘러 대는 제왕이라고 하여 예외가 될수는 없다. 왜냐하면 인간세계의 제왕도 역시 하나님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허약한 존재로서 창조주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피조체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볼 때 그리스도는 왕중 왕이 되신다. 인간세계에서 최고의 권좌에 앉아 있는 왕이라고 할지라도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인 죄와 죽음과 질병, 그리고 삶의 고통의 문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벗어날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그 역시 생존의 문제를 해결받아야 하는 개체 인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체험이 아니고서는 안되는 “예수는 그리스도”의 고백
이렇기 때문에 세상의 그 누구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왕일 수 없다. 따라서 신약의 그리스도는 구약의 제왕 메시야 개념에 한정된다거나 제약된다거나 하여 그 의미가 축소되어서는 안된다. 세상의 모든 제왕들도 한낱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존재일 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그 어떤 누구라도 왕중 왕으로서의 그리스도 안에 포함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명확히 경험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신앙은 예수의 그리스도되심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안된다. 다시 말하면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신앙적인 고백은 왕중 왕이신 예수와의 만남의 체험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그리스도교의 독특한 특성, 경험이 없으면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할수 없는 희귀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고린도전서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따라서 예수를 왜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이렇게 정리된다.
“체험이 그렇게 고백하게 한다. 그러므로 체험없이는 안된다! 부활하신 예수와의 만남의 경험이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최초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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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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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님, 복음주의님 |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특별히 이용섭님 조금만 드십시오..
술드셨다는 말씀들을 때마다 제가슴이 다 아픕니다.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밖에 없는 이용섭님 마음에 벌써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고계심을 느낌니다.
성령안에서 건강을 위하여 조금씩 드시길 기도드립니다.
그 슬픈 마음..그 고뇌하는 마음.. 너무혼자 들어가지 마십시오. 주님이 함께위로하고 계신데 왜 그토록 취하도록 술을 드십니까?
언제 기회가 허락되면 같이 자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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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주의
(69.255.244.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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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
밑의 목사님의 글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프군요. 저의 글이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밑에 이용섭님에게 드리는 글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조용기식의 소위 3박자 축복 - 물질적 성공주의 그리고 치유를 앞세운 은사주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반대하고 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박경은 목사의 이번 글은 그런이들이 주장하는 자신의 노력에 의한 신비주의적 체험이라기 보다는 강권적인 주님의 은혜에 따른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강조한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감했습니다.
목사님 상처드렸다면 사과합니다. 목사님과의 생각과 많은 간극이 있습니다. 앞으로 또 격한 논쟁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좁혀갈수 있길 바랍니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주님은 우리 모두를 통해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과드리니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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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211.171.137.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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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목사"님에게 |
| 사죄를 드립니다. 지금 취중이라 대화는 다음 기회로...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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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6.213.249.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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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드립니다. |
저만 잘나고 다아는 것 같이 말하고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제 댓글을 읽으신 분들 박경은 목사님을 비롯하여 이용섭님, 아래 복음주의님, 특히 저의 댓글들을 읽고 마음이 편치 않으신분들께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성령안에서 용서를 구합니다.
저의 댓글은 혹 신학적으로 어디가 틀렸는지 지금은 분간키 어려우나
나만 옳다는 생각으로 썼읍니다. 그충동과 동기는 당연한 충동과 동기가 될지몰라도
그마음속에 교만한 마음이었다는 것을 이밤에 느낍니다.
이용섭님의 "사이비다!"라는 말을 듣고 이틀을 고통과 분노속에 있다가
마음속으로 무시했던 이름난 친구목사의 설교를 인터넷을 통해 비아냥거리며 듣던중
알수 없는 은혜가 그 설교속에서 임함을 느끼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무시했던 그목사를 통해서도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새삼느꼈습니다. 그리고 또 목마른 마음으로 다른 분의 설교를 클릭해 듣던중에 며칠동안 (아니 한동안) 주님의 은혜속에 살지 못함을 회개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용섭님께서 "사이비다!"라고 했던 반론의 댓글로 다시 와 누군가가 내편이되어 날 위로해 주는 글이 없는가 바라보던 마음이 바뀌어 다 지워버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못한것 같고.. 이곳은 우리신앙인들이 들어오는 곳이기에 솔직한 저의 마음을 쓰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회의 물질 탐욕적 세속적 외도와 변질, 그 도덕불감증에 대한 원인을 저는 설교내용과 성서언어에 대한 해석에서 찾아 나름대로 연구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여전히 저의 마음한복판에는 바리새적인 우월감과 나만 옳타는 우월감을 주로 섬긴 듯합니다. 누가 내 의견에 동조하는이 없는가?를 목마르게 기다리며 그것에서 위로를 찾으려 했었던 마음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이제는 그러한 마음에서 회개하며, 곁에서 듣는이들을 짜증나게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은 우리모두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아멘!
단지 사랑과 겸손이 없다면 그것은 사라질 뿐이다.
주여 용서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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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1.49.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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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님 |
님께서
비판하시고 책을 쓴 조용기 목사, 또 댓글에 심한 욕을 해댄 김홍도 목사
그들의 교리가 뭔지 아십니까? "체험하라, 부르짖어라, 예수를 만나라, 그래야 기적이 일어난다!" 그 교리인줄 모릅니까? 그리고 잘못된 대교회로 성장하는 목사들의 대부분 강단에서 외치는 교리가 뭔줄아십니까? "체험해라, 만나라, 믿어라" 아닙니까?
신약성서에 예수가 가르친내용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체험하지 못하는 자들이, 만나지 못하는 자들이..상실감에 빠져 ...다시 만나기 위해 충성을 해보고, 바쳐보고, 밤새워보고, 부르짖어보고... 또해보고..또 해보고... 그런게 신약에서 말하는 예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악에 물들지 아니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며, 상실된자들, 낙오된자들, 하나님없는자들에게 하나님백성으로 받아주고 안아주고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예수의 나라... 교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그 이름을 찬양하게 하는것입니다. 순서를 잘 아셔야 합니다.
특별히 신약성서에 주님께 부르짖고, 만나게 해서 만남으로 삶이 변하고, 병이나고, 새생명 얻는 장면이 많이 있으나..그내용을 잘 이해하고 증언, 설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예수의 복음과 선언이 있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만 구원얻는다는 높은 벽에서, 거룩한 자들만 구원얻는다는 높은 벽에서, 성서에서 증언하시는 주님의, 유대인에게 미움을 사신 만민에 대한 사랑이 있은 후에 그것을 본 사도들 증인들이 그 복음을 중심으로 율법에서 우리를 구원했고, 율법을 완성하셨고, 질병에서, 율법의 정신병 귀신들림에서, 사탄의 권세에서 놓임받았고, 모든 결박(죄,악)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말하고 증언하는 것이 신약의 내용 아닙니까?
그 순서를 간과하고 무조건 만나고 체험해야 한다는 결론과 증언은 결국 어디로 나아가게 합니까? 그것은 수많은 사람을 부르짓게만 만들고, 경쟁하듯이 앞다투어 그 체험과 기적을 이루기 위해 매달리게 한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물론그러한 교리와 가르침이 하나님에대해 매달리고 열정을 만들고 힘쓰게만들수는 있지만, 또한 낙오자들과, 회의, 상실자들을 만든다는 사실또한 알아야합니다. 대교회가 대교회가 될수 있었던 역기능은 그 교리를 심각하게 이용하여 진실을, 현실에 망상을 가져오며, 그것을 듣는 자들은 결국 물질적인 성공과 신분상승과 온갖 세상욕망을 부추겨 그리스도의 정신으로매진하기보다는 탐욕으로빠지게 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성서에 주님을 부르짓어 만나고 체험한 이들은 대부분 병든자들이었고, 철저히 버림받은 인간들이었습니다. 간혹 신분이 있던 자들은 예수를 만나 오히려 자기삶을 헌신하고 나누는 자들로 변화하였습니다. 대부분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그 설교,그 교리를 강단에서 끝없이 외치는 것은 신분상승과 더 갖게만드는 것, 온갖 편법과 부정을 하나님의 축복과 역사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까? 저는 신약학을 하시는 박경은님의 "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하는가?"라는 주제의 글들을 깊이 보아 왔고 생각했지만 ..결국 체험으로만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할수 있을 뿐이다..체험하고,부활하신예수님을 만나는 길밖에, 경험하는 길밖에 없다는 듣는자들이 오류에 빠질수 있는 무책임할 수 있는 결론에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여 반론을 제기한것입니다. "부활한 예수를 만나야 예수는 그리스도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말하는 예수 십자가, 예수의 유대인과 사두개인, 바리새인과 논쟁하고 충돌한 그 내용과 그 십자가와 죽음을 안다음에 "예수는 부활하셨다"라고 오히려 말하고 주장하고 증언하는 것이 되어야 신약성서에서말하는 부활증언인 것입니다.
누가가 그리고 있는 예수제자들의 예수복음이 유대를 넘어 이방에게확장되는 장면을 그리고있는 사도행전의 드라마틱한 극적장면들을 전체적 바울서신과 바울의 신학적관점을 이해하지 아니하고 갑자기 하늘에서 들린 음성으로 움직인것처럼 주장하는것은 사도행전의 신비담론의 교회공동체의 고백적 묘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 곁에 있는 사람은 소리만듣고 아무도 보지못하고 사울만 보고 엎드려졌다고 누가는 사도행전에 증언합니까? 곁에 잇는 사람들도 듣고 보았다면 주님의 부활이 더 전파되었을텐데 말입니다. 또 사도행전 22장9절에서는 곁에 있는 사람들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상충되게 사울은 9장과 또다르게 증언합니까? 그현상이 중요한것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것입니까? 사울이 어떻게 예수복음(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전향하게 되었는가를 신비적담론으로 묘사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왜 그후로 사울은 유명하다는 주의 제자들을 만나지 아니하고 14년간 아라비아에 갔습니까? 그것은 예수운동과 자기가 몸담았던(유대교를 지나치게 믿고, 조상의 유전에 지나친 열심이었던,갈1:14)유대교에대해 깊은 고뇌의 시간아니었겠습니까?
이용섭님! 저에게 이유없이 설명도 없이 "사이비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며칠밤을 뒤척이다가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한번 대답해 보십시오. 왜? 어째서? 저에게 "사이비다!"라고 말씀하시는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실 마음이 없으시다면 함부로 그렇게 사이비라는 말을 남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제가 죄인의괴수, 사이비, 더한 욕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배우고 연구하고, 수없이 부르짖고,기도하고 생각한 성서에 대한 견해를 아무논거 없이 사이비라고 규정하는 것은 님에게 아무 도움을 드리지 못할뿐더러 서로 보충하며 성서의 옳은 길과 삶을 찾아가야한다는 이 당당 뉴스의 장에 편가르기식, 마녀사냥식 재판 감정의 장이 되고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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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211.171.137.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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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복음주의"님에게 찬성, "목사"님에게 반대 ! 후자는 사이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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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211.171.137.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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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여기 올린 졸문 "나의 고백" 시리즈의 일독을 추천하고 |
| 평들을 부탁합니다. 졸문들 중 일 점 일 획의 거짓은 물론 과장도 없습니다. 이것들은 원래 박경은 목사를 위해 올린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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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2.126.189.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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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이려 했을까요? |
왜 사울(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이려고 했을까요?
유대율법에 부정한자들 이라고 규정된자들이(죄인들, 성전체제중심으로 율법을 지키지 않은 자들)이 메시아를 만났다고 하고, 그리스도를 만났다고하고, 자신들이 구원받았다고 하니까? 그것이 불쾌하여, 참을수 없어서 죽이려 한것(잡아 가두려)아닙니까?
왜? 메시아는 자신같이 율법으로 흠이 없는자, 경건한자 에게 오셔야 하는 분이기때문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사울(바울)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잡아다 족치려고 달려갔던것이었고 스테반이 죽을때에 돌던지는 자들의 옷을 맡고 있었던 것입니다.
왜 당시의 유대 기독교인들이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까?
그것은 그들이 유대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그들이 메시아를 만나고, 자신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예수를 통하여 구원했다고 말하니까 돌에 맞아 죽이려 했던것 아니겠습니까?
신약복음서에서 말하는 예수의 설교와 말씀, 변한 사울(바울)이 주장하는 예수의 복음이 그 정신을 말하고 있기때문에 바울과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왜 그러한 주장들이 나왔습니까?
그것은 신약에서 묘사하고있는 예수의 말씀 주장 설교 에서 나온것 아니겠습니까?
"성전을 헐어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 창녀가 바리새인보다 하나님나라에더 가깝다"..등등 (이것은 당시 역사 가 이미 성전파괴,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는 장소적 어려움(사마리아여인고민), 드러나는 당시 타락한 종교지도자들)등으로 그리스도운동이 시작될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운동을 사울은 깨닫고 전향하여 바울이된것을 다마스커스도상의 사건으로 사도행전은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후 은혜를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유대율법을 지키지 못한 죄인들 모두 은혜로 하나님의 용서의 백성이 된다는 고백을 하게 된것입니다.
그러기때문에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분은 구세주이다. 메시아이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지금 복음주의 님은 무슨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까?
""예수운동" 운운하거나 그리스도를 따른답시고 흉내를 낼때에.. 그들은 하나같이 결국 오직 예수를 부인하고 종교다원주의에 빠지거나, 기복신앙에 함몰되어 무당 푸닥거리나 하다가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재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복음주의님의 표현이 왜 나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예수운동이 과연 기복주의, 무당 푸닥거리가 되는가요? 또 예수운동이 예수를 부인하고 종교다원주의로 됩니까? 종교다원주의로 되는것이 아니라 종교 다원주의로의 대화의 길을 여는 눈을 가질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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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주의
(64.136.2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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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정신못차리시는 목사님 |
밑에 목사님이라는 분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못되먹은 신학물을 잘못드신 덕분인지 신앙의 인과관계조차 혼동하고 있지 않은가. 이 분의 논리에 따르자면 우리가 예수님의 삶을 따른이후에야 성경에 나오는 여러 표적과 교리가 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얼마나 큰 착각을 하고 있는가.
신앙은 그런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참하나님이시며 구속주이시라는 사실이 내 심령에 깊이 믿음으로 박힌 이후에야 우리는 비로서 그 분의 행적과 말씀을 이해할수 있는것이다. 왜? 믿음으로 임재하신 성령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야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한치의 가감없이 사실로 받아들이며 따르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믿음을 갖지도 못한 이들이 "예수운동" 운운하거나 그리스도를 따른답시고 흉내를 낼때에.. 그들은 하나같이 결국 오직 예수를 부인하고 종교다원주의에 빠지거나, 기복신앙에 함몰되어 무당 푸닥거리나 하다가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재촉하게 되는 것이다. 불행한 일은 이들이 끝까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성경말씀이 그들의 추악한 죄악을 낱낱히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을 비추는 말씀을 애써 외면하며 골라먹고 깔아뭉게면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어거지를 부리는 것이다.
신앙은 강권적인 주님의 은혜이다. 위의 바울의 경우처럼 주님께서는 쓰시기로 작정한 이들을 그 분의 때에 반드시 돌려놓으신다. 신앙은 인간이 이해시킬수 있는 영역이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신앙고백은 우리의 의지나 선택으로 나올수 있는것이 절대 아닌것이다. 당시의 예수운동(?)은 완전한 민족반역행위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유대민족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성령의 도움이 없다면 어느 누구도 이와 다를수 없다. 인간의 눈으로만 당시의 역사를 본다면 예루살렘 함락을 둘러싼 당시 상황에서의 유대 기독교인들의 행태는 사실 돌을맞아 죽을만 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로마의 압제로 부터 벗어나야한다는 이 명제하에서는 바리새파도 사두개파도 에세네파도 열심당도 모두 한마음으로 뭉친것이다. 그러나 이 거룩한 전쟁에 발을 쏙뺀 이들이 바로 기독교인들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바로 유일한 그리스도이시며 참 하나님이시다 라는 진리와 사실이 빠진 성경이 우리에게 줄수 있는것은 조악하고 낡은 윤리관뿐이다. 이것으로 도대체 무엇을 어쩌자는 것인가.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친 이들이 들고 있는 성경에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 그저 그리스도를 이용해 자기 하고 싶은 바를 지껄이고 채우려는 욕심말고는 말이다. 그것이 물질이던 이념이던 철학이던 사상이던 본질상 세상으로부터 온 탐욕이라는 점에서 만큼은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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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2.126.189.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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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의 고백적 언어와 신비 담론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
첫번째, 예수의 삶의 내용을 본후에
두번째,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는 메시아이다...그는 그리스도이다..
그는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셨다.. 그는 부활하셨다... 그는 오르셨다. 하나님우편에 앉아 계시다.. 다시 오실것이다..
그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다.. 그는 변화상에서 모세 엘리아 가운데 나타나셨다.. 그는 선한 목자이다.. 그는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 그는 우리를 구원하신다... 그는 두번째 아담이다..
이렇게 초대교우들과 예수따르는 자들이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약성서내용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한일이 무엇인지 생각도 하지 아니하고 두번째내용들을 했기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이다 우리가 믿어야 한다... 체험해야 한다..라고 말한다면
믿음이 뭔지..우리가 따라야 하고 추구해야할일이 뭔지 알지는 못하고
그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믿어야 한다..라고만 강요할 뿐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예수교 운동은 (그리스도교 운동)은
유대성전 타락..파괴(유일한 장소), 안식일의 거룩성유무(시간구별), 유대인선민사상(인간구별) 에 대한 심각한 좌절의 1세기 상황에서
등장한 그리스도운동, 예수운동이란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무조건 신비, 은혜, 체험, 이란 단어를 가따 붙이시면 안됩니다.
저도 그런 단어를 무척 사랑하고 좋아하고 설교하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신약성서의 고백의 언어를 먼저 이해하지않고 혼합시키면
강요가 되고, 기독교신앙은 그야말로 십자가를 이해하는 종교가 아니라
선택종교, 신비종교가 되고 맙니다.. 신약은 그렇게 쓰여진 책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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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2.126.189.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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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주의 님은 신학공부를 제대로 하셨는지요? |
"밑에 목사라는 분처럼 어거지 땡깡만 쓸수 밖에는 없겠지요. 신앙을 자신의 사상철학의 발현 도구로 삼고 그리스도를 단지 본받아야 할 인물이나 사회혁명가처럼 생각하는 저런 잡생각의 원인을 잘 살펴보면.. 성경에 대한 무식은 물론이거니와 당시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까지 겹쳐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라고 제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지나치시군요.
제가 학벌을 논하자는 질문은 아니지만
신학공부는 어디서 하셨는지요? 정규신학은 아니더라도 신학서적을 얼마나 읽고 연구하셨는지요?
정규 신학을 하셨는데도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거지 땡깡... 자신의 사상철학.. 잡생각... 성경에대한 무식... 당시 역사에 대한 몰이해..."
휴~ 어떻게 이렇게 난도질 합니까?
하나물읍시다.
"당시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말이 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보십시오? 어떤 역사를 말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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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주의
(64.136.2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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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입니다. |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신앙의 근본이지요. 고전 말씀처럼 우리의 신앙고백은 결코 우리의 의지로 할수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성령이 안에 임하셔야만 올바른 신앙고백이 나오며 그제서야 성경이 바로 읽혀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밑에 목사라는 분처럼 어거지 땡깡만 쓸수 밖에는 없겠지요. 신앙을 자신의 사상철학의 발현 도구로 삼고 그리스도를 단지 본받아야 할 인물이나 사회혁명가처럼 생각하는 저런 잡생각의 원인을 잘 살펴보면.. 성경에 대한 무식은 물론이거니와 당시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까지 겹쳐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주님과의 만남은 정말 신비 그 자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비란 해괴한 은사주의 패거리들이 주장하는 그런 신비가 아니라, 창조주이신 그 분이 나를 찾아오셔서 나의 돌같이 굳어진 마음을 깨어주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신 그 사랑을 가슴속 깊이 느낄수 있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말로 설명하기 힘든 신비스런 은혜이며 체험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아니라 받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그 분을 따르는 이들입니다. 순간적으로 실수하고 넘어지고 또 죄를 짓지만 우리 예수님만 생각하면 너무 고맙고, 너무 감사하고, 가슴 한켠이 아려서.. 그 분 바라보면서 그 분 시키시는 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 기독교인들입니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바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 이순간에도 하늘에서 나를 위해 간구하시고 계시다는 이 상상하기 어려운 감동적인 사실을 이해조차 못하는.. 아니 이해할 노력도 안하는 이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말씀을 대하니 은혜는 커녕 주님을 대적하는 오물질만 만들어 낼수 밖에 없겠지요.
요컨대 오늘날 교회의 타락 - 교권주의, 세속주의, 성공주의, 기복적 은사주의, 또는 자유주의등- 은 온통 인간위주의 신앙으로 응당 주님께로 돌려야 할 영광을 교활하게 가로챈 이들이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일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단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오직 성경으로" 오늘날 교회에 쏟아지는 세상의 손가락질은 이를 저버린 우리 교회가 치루어야할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써 주님을 증거하는 박경은 목사님의 앞날에 주님의 축복이 강물처럼 쏟아지기를 바라고 또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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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2.126.189.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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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성서의 신비묘사를 초대교회의 고백증언으로 읽어야 |
위의 기사를 가지고 신앙을 갖는다면
무조건 믿고 체험을 해야 한다는 식이 되고 맙니다.
1세기에 예수제자들, 신약저자들
예수를 그리스도, 메시아 라고 규정(고백)하고 선포하기 시작한 이유를
결국 "하늘에서 왔기때문에","만나야 한다" "체험을 해야 가능하다" 라고 결론을 지은다면
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없읍니다.
단지 "궁극적인 인생문제"(죄와 죽음과 질병 삶의 고난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하늘에서 오신분 이라고 강요적 신앙고백을 요구하고 계신다면 신약학 하시는분 입장으로써 논리전개의 심각한 비약이 있는 것입니다.
안타까운것은
사도행전의 누가복음의 사울전향이 갑작스럽게 그려지고 있지만,
예수를 따르게 된 동기가 분명히 있으며,
사도행전의 신비적 경험의 묘사는 후대에 사울의 전향을 그렇게 고백묘사하는 것 뿐인것을 간과하시는 것입니다. (이유: 어느 바울의 서신에서도 사도행전적(9장)극적묘사를 하고있지 않고 단지 계시 라는 말만 하고 있음, 계시란, 펼쳐 보여준것으로 바울의 고민과 연구 이해 갈등고민이 충분히 나타남, 또 바울은 14년가 아라비아에 가서 예수운동을 고민함(갈2:1)
박경은 목사 께서는 마치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 현상으로 예수믿음, 체험을 주장하시는데.. 결국 예측한 대로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예수교가 발생한 구체적 당시 지배자들, 기득권자들, 종교 지도자들 (유대교)과의 갈등이 희석되고,
예수교를 믿고 예수를 따른다는 것..그 다르는 삶이란 어떤 긴장을 가져와야 하는지 희석시켜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성서에서 고백적으로 묘사하는 신비적 묘사들을 고백적 언어로 해석하지 않고 나타난현상으로 주장해버리고 마시는 바람에
그 신비를 체험해야 한다는 식이 되어버려
결국 우리가 믿고 따르고 행해야 할 예수의 가르침, 과 삶을 모호하게 만들어 버리고
무조건 예수를 믿고 체험하라고 결론을 내리고 만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참 안타 깝습니다.
마지막 으로 제시한 고린도 전서 12장 3절의 말씀인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의 말씀은 마치 "저절로 예수를 주시라고 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인용하고 계십니다.
저절로란?: 바울이 사용한 "하나님의 영으로... 성령으로..."라는 말을 초월적인 현상으로 말하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바울이 이구절을 사용하는 "하나님의 영, 성령은" 박경은 님이 논리전개를 하여 결론내린 것처럼 "믿음은 신비적인것으로 온다"는 뜻의 말미에 궁색함의 끝에 사용된 단어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당시 예수십자가를 무시하고 미련하고 어리석게 본 유대인, 헬라인들을 대상으로 (고전1:23,24), 또 당시 고린도 교회의 영적인 신비에 치우친 사람들에게 현실에 구체적으로 유대종교를 대항하다가 죽은 십자가 예수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결코 신약성서의 십자가 예수믿음은 영을 기다리다가 체험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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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211.171.137.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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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명문입니다 ! |
| 항상 좋은 글들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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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은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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