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한 일 어린이 평화 캠프 셋쨋날인 이날 오후 프로그램에서 지난 부활절 연합 행사의 최대 희생자인 홍순관 집사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위해 모인 아이들앞에 나타난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평화 이야기와 노래를 위해 기타 하나와 시디 몇장을 들고 나타난 그는 국적을 뛰어 넘어 아이들과 노래로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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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쓴 시를 가사화 하여 만든 노래를 부를때는 연예인 못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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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일 어린이들 사이에서 언어의 장벽을 음악으로 넘어서기 위해 노래를 했고, 아이들 역시 노래라는 문화를 통해 더욱 서로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쓴 시에 곡을 붙여 부른 노래에서는(예전에 만들은 시와 곡)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아이들과 쉽게 공감대를 이루어 연예인 못지 않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홍순관선생은 자신은 꼭 북한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오고 싶고, 꼭 동요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고, 특별히 자신의 곡에 국악기가 많이 들어간 이유는 언제 어느나라에서든 한국악기와 한국 음악임을 알림으로써 누가봐도 한국노래임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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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으로...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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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부활절 연합 행사에 대한 기자회견 이후 관련 단체에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평화를 향한 노래는 더없이 값진 무대였음에 분명할 것이다.
여름
눈이 안온다.
여름이니까...(어느 어린이의 시)
꽃 한송이 핀다고 봄인가요?
(홍순관 선생의 평화를 향한 노래 중...) 다함께 피어야 봄이지요!
저 아이좀 봐, 이 세상을 건너네
꽃과 말하며, 시인과 말하며
생명을 말하며, 쉬운말로 뚝뚝 던지며
쉽게도, 겁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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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만들며...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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