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감신 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감신대 사태 해결을 위한 화요기도회로 모입니다.                     이필완목사, 28일부터 매일 2시간씩 피켓팅 시작!                        -  김준우교수문제 동문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 5월28일(월) 오전11:30 감신대 100주년 기념관 현관 앞에서 평화적인 1인시위를 시작한 이필완목사. 현관점거 농성 포함 총 11일째 시위가 되었다. 이목사는 감신대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매주 월-금 매일 오전 11시30분에서 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한다. 이 시위는 <김준우교수문제 동문 비상 대책위>의 이름으로 한다.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  (이필완 011-9147-7449) 1. 불법을 지휘한 김외식총장은 즉각 물러가라! 2. 불법을 자행한 인사위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3. 이사회는 조속한  조사 후, 재심을 요청하라! 4. 감신대 당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재심하라!

정의를 향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현관 점거농성으로 감신 공동체에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감신인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일 동안 현관을 점거했던 저 이필완 목사는 감신대 이사인 김진호 목사와 권오서 목사의 간곡한 점거 중단 권유, 그리고 감신대 이사장이신 이종복 목사의 공식 요청을 받아들여, 일단 25일 오후 6시경 현관 점거농성을 풀었습니다.

우선 감신대의 불법을 경고하고 알리느라 현관을 점거한 농성으로, 100주년 기념관을 오고 감에 많은 불편을 드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하여, 모든 감신대 학생들과 교수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스스로 행한 일에 대하여 본인은 져야할 책임을 질 것이고, 어떤 벌도 감수하겠습니다.

지난 25일 감신대 이사회가 총장이 승인을 요청한 기독교 윤리 분야 교수임용을 보류하고, 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를 푸는 시작에 불과할 뿐, 해결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기독교 윤리 분야 교수임용문제가 정상화되기를 바랍니다.

저 이필완 목사는 지난 25일 불법적인 점거를 풀었을 뿐, 감신대 사태 해결을 위한 싸움의 장에서 한 치라도 물러난 것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28일부터 매일 정한 시간에 감신 교정에서 평화적이며 법이 허용하는 1인 시위를 무기한 계속함으로써, 김준우 교수 문제와 관련한 감신 사태를 바로 잡는 데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2007년 5월 27일 주일에 당당뉴스 운영자 이필완(목사) 드림

▲ 이필완목사는 5월15일 오전7시30분부터 25일 오후6시까지 10일간 감신100주년 기념관 양쪽 현관을 쇠사슬로 묶어 놓고 1인 침묵 농성을 하였다. 감신대 이사회가 김준우 교수 임용 탈락 건을 조사하기로 결정하자, 이필완 목사가 백주년기념관 점거농성을 풀고 있다. ⓒ사진/ 뉴스앤조이 주재일 <뉴조 기사에서 펌>
<뉴스앤조이 주재일기자 기사> (05월 26일 (토) 18:16:44) 감신대 이사회, 김준우 교수 건 조사하기로 인사위가 올린 안 보류, 이례적 결정…이필완 목사, 점거농성 풀어 감신대 이사회는 5월 25일 이사회를 열어 교원인사위원회가 상정한 기독교윤리학 분야 비정년(임기 2년) 교원 이 아무개 교수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사회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김준우 교수 임용 탈락 문제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이사회는 교원인사위원회가 뽑은 교수를 추인해주는 정도의 형식적인 임용 절차만을 밟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 교수의 탈락을 강하게 항의하는 동문들의 여론을 의식해, 학교 측과 동문 어느 한 쪽을 일방적으로 손들어주지 않은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사회의 결정에 일단 환영하고 나섰다.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는 "이사회가 조사위원회 활동 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성의 있는 결정을 했다"면서 "김 교수 사태 같은 문제가 계속 일어나는 이유가 잘못된 인사제도에 있는 만큼 우리는 근본적인 대안을 만들어 조사위원회에 제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주년기념관 현관을 점거하고 1인 시위를 벌인 <당당뉴스> 대표 이필완 목사도 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점거를 풀고 피켓 시위로 항의 수위를 낮췄다. 이 목사는 "이사회가 진일보한 결정을 한 만큼 불법적으로 점거한 백주년기념관 현관에서는 물러나기로 했다. 그러나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시위 자체는 멈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