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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지구 온난화 억제 운동에 동참하라.28일 낮에 서울에는 갑자기 때아닌 우박이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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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28일 (수) 00:00:00 [조회수 : 4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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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지구온난화 억제운동에 동참하라.
요즘 자연현상이 심상치 않다. 자연현상이 마치 묵시록의 예언이 실현되는 듯 느낌을 준다.
지난해 11월 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계
기후정상회의에서 영국 정부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경제 수석인 니콜라스 스턴은 보고서에서 시급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하면 지구온난화 비용으로 9조 6천억 달러를 써야한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 1,2차 대전 비용을 상위하는 것으로 세계 공항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였다.
2007년 1월에 열린 다보스 포럼(경제포럼)의 핵심 의제는 단연
지구온난화였다. 다보스 포럼 이후 부시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변하고 있다. 2017년까지 휘발유 소비를 20% 감축하기로 선언하고 대체
에너지로 바이오매스 생산을 선언했다.
지난 2월 2일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PCC)의 보고는 지난 오십 년 동안에 있었던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이 인간의 화석연료 사용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힘으로 온난화에 대한
책임공방에 종지부를 찍고 인간의 책임을 물었다. 또한 10년 내로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지구멸망도 가능하다는 예측함으로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오늘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자연환경은 하나님의 몸과도 같으며 하나님의 은총이 담겨 있는 생명의 터전이다. 자연환경을 움직이는 힘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이다.
창조질서는 근본적 질서이며 최고의 질서이다. 창조질서를 거슬러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환경오염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부서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는 생명과 생태의 균형을 깨뜨려 엄청난 지구재앙을 초래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 생태계가 멸망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교과제는 무엇일까? 당연히 환경선교를 통해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일이다. 이는 동산을 잘 돌보라는 최초의 사명을 회복하는 일이며 지구를 구원하는 소중한 일이다.
“한국교회여, 하나님의 몸인 지구 생태계를 살리는 지구온난화 억제 운동에 동참하라!!!”
이산화탄소의 급증은 바다를 산성화하여 바다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남극과 북극, 빙하가 녹음으로 해수면이 높아지고,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진 태풍을 만날 것이며,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곤란을 격고, 해류의 이동을 바꾸고 있어 기후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사라졌던 질병이 되 살아나고 있다.
이제 기독교는 물량주의와 성장주의를 넘어 창조와 돌봄, 해방과 자유, 생명과 평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실천을 추구해야 한다. 길이신 주님을 걷고 진리이신 주님을 배우고 믿으며 생명이신 주님과 살아야 한다.
*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속가능에너지(태양광, 풍력, 지열)로 전환하라.
*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라.
* 자원을 적게 쓰고 재활용, 재사용, 재이용하라.
* 친환경적 후보를 선택하고 환경단체를 후원하라.
하나님의 몸인 지구 생태계를 살리고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한국교회의 사명이다. 지구 온난화로 무너지는 생태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정부에 요청하고 자발적 참여가 교회로부터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창조질서회복을 위해 준비된 기구인 기독교 환경운동연대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며 적극 참여하자.
“한국교회여, 지구 온난화 억제 운동에 동참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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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함의 집을 방문하여 오오고 신부님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오오고 신부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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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국 대선 당시 조지 부시 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박빙의 승부를 겨루다 패배한 인물로 유명한 앨 고어. 그런 그가 정치가의 인생을 접고 대학 때부터 주목해왔던 환경 문제를, 그것도 더욱 구체적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설파하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해 미국과 세계 각 지역에서 1천회 이상의 강연회를 벌인다.
그리고 그 여정이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불편한 진실>(수입/배급 UIP코리아)은 자칫 영웅 만들기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키며, 정치가도 유명인도 아닌 한 사람의 열성적인 지구 지키기 강의를 짜임새 있게 전달한다.
환경운동가 로리 데이비드와 영화 제작자 로렌스 벤더는 앨 고어의 지구온난화에 관한 슬라이드 강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영화화하기로 결심했다. <굿 나잇 앤 굿 럭><시리아나>를 제작한 제프 스콜이 합세하면서 제작에 박차가 가해진 <불편한 진실>은 메가폰을 HBO의 <데드우드>를 제작한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손에 맡겼다.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은 앨 고어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슬라이드 강의를 영화 전반에 내세운다. 앨 고어는 방대한 과학적 근거와 자료, 사진, 카툰을 통해 지금 우리가 처한 지구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약 50년 동안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지구 온도로 인해, 규칙적인 리듬을 보여왔던 기후와 생태계는 파괴되어 간다. 그는 또한 수많은 과학자들이 논문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지만, 경제와 환경은 양립할 수 없다는 통념과 지구온난화는 기우일 뿐이라는 일부의 편견, 그리고 의도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기업과 정치계의 현실을 토로한다.
<불편한 진실>은 환경문제와 더불어 앨 고어라는 인간 자체에 대한 접근도 함께 시도했다. 진실하고도 재치넘치는 강연 사이사이에 그의 개인사가 낮은 목소리의 나레이션으로 드리워져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대선 경합에서 패배한 일과 일곱 살 난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을 뻔 했던 사건, 그리고 10대 때부터 담배를 펴온 앨 고어의 누나가 폐암으로 숨지면서 담뱃잎 농사를 포기하게 된 아버지의 일 등을 통해, 그가 정치를 포기하고 환경운동가로 삶의 전환을 이룬 데 대한 이해를 시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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