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부당한 잇따른 출교판결 관련 감독회장 면담 불성립에 관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촌선교 목회자회 입장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은혜롭고 복된 발전과 평화를 기도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촌선교 목회자회(이하 농목)는 금번, 장정을 지키지 않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재판을 통해 출교를 선고 받은 네 분의 목회자(농목회원 3명)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자 감독회장 면담을 신청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회장이 현재 진행되는 재판에 개입하는 것으로 비쳐질 우려가 있음을 이유로 농목이 신청한 면담이 지금까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농목은 감독회장이 총회재판의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개입을 해 달라는 뜻으로 면담을 신청한 것이 아닙니다.

<교리와 장정 헌법편【106】제6조(기본체제) 감리회의 기본체제는 의회제도에 기초한 감독제다> 라고 명시되어 있는 만큼 민주적인 의회 제도를 어기며 진행되고 있는 재판과정과 결과에 대해 농목의 입장을 전하고 감독회장의 생각과 의견을 묻고자 했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법은 지켜져야 하며 농목은 이에 적극 협조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피력합니다.

감독회장은 일선의 목회자들의 이야기에 경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농목은 지난 40년 동안 감리교회의 농촌선교를 위해 묵묵히 일해 온 단체입니다. 농목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두 차례 면담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면담이 불성립 된 것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에 금번 입장문을 통해 농목은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은 채 연회 재판을 진행시킨 일에 대해 연회재판 위원들에게 교리와 장정을 지킬 것과 마땅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할 것에 대한 권고를 내리십시오.

장정에 따라 고소 고발을 할 수는 있지만 또한 장정에 따라 재판 받을 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소 고발은 또한 장정에 근거해야 합니다. 피해를 받은 적이 없음에도 피해 받았음을 주장하며 제기한 고소는 모두 무효이며 재판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각 연회재판의 수많은 불법적 과정과 이와 관련하여 무도한 반 신앙적 행태를 일삼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목회자들로 인해 평생을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감리교를 위해 헌신한 존경받아 마땅한 훌륭한 목회자들이 무고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위상이 한없이 실추되고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농목은 이번 감독회장 면담 불성립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농목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감독회장께서 심사숙고하시어 분명하고 마땅한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첨부문서 1 – 반감리회적 출교판결에 대한 중부연회원 성명서

#첨부문서 2 - 윤여군 목사 출교 규탄 농목 성명서

#첨부문서 3 - 충북연회 재판위원회 위법사항 (김형국 목사, 차흥도 목사 재판)

#첨부문서 4 - 충북연회 재판위원회는 웨슬리도 출교시키려는가? (충북연회 새물결 성명서)

#첨부문서 5 - <깃발을 들다> --- (감리회 신앙을 지키는 기도회 연대사)

2025.3.31.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촌선교목회자회

회장 지동흠 목사 외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