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 년 12 월 14 일, 경기도 과천교회 드림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WECANPLAY! 경기도 e 스포츠 리그’ 결승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리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e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경쟁하며,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된 것이다. 

에이블경기도장애인 e 스포츠협회(회장 주이삭), 하늘행복나눔재단 산하기관 사랑의동산(시설장 이성준)과 과천시장애인 e 스포츠연맹(회장 김준모)가 공동 주최한 이번 리그는 그 자체로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e 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입증한 리그였다.

WECANPLAY 장애인 e 스포츠 리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정한 협력과 도전의 장

‘WECANPLAY’ 리그는 장애인 선수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동등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리그였습니다. 약 100 여 명의 선수, 후보, 감독, 코치진이 참가해, 각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온 이들의 노력과 뜨거운 열정이 돋보였다. 리그는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화합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람들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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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 개 지역에서 100 여명 참여

리그는 경기도 과천시를 포함해 의왕시, 안양시, 화성시, 수원시, 안산시, 성남시, 구리시 등 총 8 개 지역에서 약 100 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 속에 진행되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경기에서의 열띤 경쟁

리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의 아이템 팀전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특히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감독 및 코치가 함께한 어울림 지역 팀전은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결승전, 성남시 스타팀의 우승과 함께한 역대급 열전

이번 리그 결승전은 치열한 경쟁 끝에 성남시의 ‘스타팀’(협성대학교 에이블아트 스포츠학과)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준우승은 의왕시의 ‘꿈이든’(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지회)이 차지하며, 그들의 굳건한 열정과 도전 정신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3 위는 구리시의 ‘구리평교’(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4 위는 삼남시의 ‘DODREAM’(두드림감각운동발달센터)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우승팀 스타팀은 탁월한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하며 매 경기마다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기술과 협력은 장애를 넘어서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다. 주목을 이끈 ‘꿈이든’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승패를 넘어서는 감동적인 경기를 펼치기도 하여 많은 갈채와 박수를 받았다.

수상 내역 및 특별상 수여

결승전 후 진행된 시상식은 단순한 우승과 순위에 그치지 않았다. 
각 팀과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기여를 존중하며 다양한 상이 수여 된 것이다.

우승팀: 스타팀 - 김현민, 이원표, 최승찬 선수 (성남시, 협성대학교 에이블아트 스포츠학과)
준우승팀: 꿈이든 - 권오민, 이해리, 김은주, 조영탁 선수 (의왕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지회)
3 위: 구리평교 – 임성준, 권혁인, 박선호, 임경환 선수 (구리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MVP 수상: 브레이너스 팀의 방찬석 선수 (안양시, 디휴먼브레인센터)
특별상:
과천시장상 - 아가페 e 스포츠 클럽하우스 (과천시, 하늘행복나눔재단 산하기관 사랑의동산)
과천시의회의장상 - DODREAM(성남시, 두드림감각운동발달센터)
의왕시과천시국회의원상 - 희망 DREAM (안양시, 희망터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수상자들은 입을 모아 “이번 리그가 단순한 리그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라고 전했다.

리그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

‘WECANPLAY! 경기도 e 스포츠 리그’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장애인들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이 리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실현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에이블경기도장애인 e 스포츠협회 주이삭 회장은 “이번 리그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고, 이 리그가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고 확신한다”라며,고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이지 않는 선한 손길 “후원 및 협력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이번 리그는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후원 기관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 리그의 가치를 더했다.

교회의 공간 활용으로 특별한 무대

과천교회의 교육관은 그동안 예배 장소에서 e 스포츠 대회장으로 변신하여 최신형 컴퓨터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특별한 경기장으로 꾸몄다. 
주현신 과천교회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개방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리그가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없는 도전과 성장, 그리고 미래로의 여정에 대한 포부 (주이삭 목사)

“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은 단순히 경쟁을 넘어, 서로의 가치를 인식하고, e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각 팀의 감독과 코치는 선수들이 경기 내외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이 리그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리그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제 리그를 시작으로 장애인 e 스포츠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장애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적 참여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주최측은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e 스포츠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e 스포츠의 사회적 의미

이번 리그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 행사로 평가 된다는 것이 주된 평가이다. 
e 스포츠는 장애인의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서 역할이 더욱 주목되는 지점이다.

한편 리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이 차별 없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리그 및 대회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블 경기도 e 스포츠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e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더 넓은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처: 에이블경기도장애인 e 스포츠협회 담당자: 장현 부회장
연락처: 010-4631-7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