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년 10월 13일 (일) 23:29:12 최종편집 : 2024년 10월 18일 (금) 02:09:27 [조회수 : 1216]
유치부부터 노년까지 전 교인 100%가 참석하는 특별새벽기도로 잘 알려진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가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늘 10월 13일까지 21일간 “명품신앙 명품인생”을 주제로 달려온 <새벽기도 총진군>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쳤다.
교회 로비에 마련된 출석 현황판에 마지막 출석 스티커를 부치는 성도들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묻어났고 새벽기도에 개근한 어린아이들은 선생님이 안겨준 축하 풍선트로피를 받아들고 마냥 즐거워 했다.
동탄시온교회 담임 하근수 목사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도를 제외하고 1994년 수원 권선동 2층 상가교회에서 개척할 때부터 30년간 전교인이 100% 참여하는 <새벽기도 총진군>을 멈추지 않았다. 그 스스로도 “나는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편 46편 5절)는 말씀 하나만을 붙잡고 목회인생을 걸어왔다”고 말한다.
총진군 마지막 날 약 2,000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대예배실 공간이 모자라 교회 내 소예배실 등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은 설교단 주위에 자리를 잡았다. 눈을 부비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이 초롱초롱했다.
▲ 설교 / 이은철 목사(남가주원로목사회장)
새벽총진군 마지막 날 새벽기도의 설교는 남가주원로목사회 회장인 이은철 목사가 맡았다. 남가주원로회는 한국의 성지를 순례중이다.
이은철 목사는 ‘주님은 당신을 믿으십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한 사람 아담으로 인해서 세상에 죄와 멸망이 오고 한 사람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 구원이 왔다”고 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 때문에 교회가 성령충만하고 사랑충만하고 헌신충만하고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빛으로 환해져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하근수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신앙은 전투다” “동탄시온 각개전투” “새벽기도 총진군” 구호를 외치고 새벽기도 참석 성도들과 “나는 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 써 이것이 바로 정체성”이라는 짧은 랩을 합창했다.
하 목사는 앞서 래퍼가 되어 “나는야 예수쟁이” 랩을 부르는 짧은 영상을 유튜브 ‘쇼츠’에 올리며 새벽기도 총진군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동탄시온교회 청년부들도 랩으로 특별찬양을 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