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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창후리에서 배를 타고 교동 동산교회로 온 지 17년, 도로가에 아담하게 교회와 사택이 붙어 있고 아내가 둘째와 셋째를 낳아서 다섯 식구가 옹기종기 알콩달콩 살아왔어요.
사택은 단열이 안되어 바닷바람에 습기가 많아서 이곳저곳 곰팡이가 피고, 비가 오면 교회와 사택이 붙어있는 면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사택 벽면 도배가 들뜨고 얼룩지고, 보다못해 일잼병인 제가 "한 여름이 방수작업에는 최적이라"고 해서 옥상에서 태양빛 아래 바닥을 긁어내고 칠만표 방수제를 칠했어요.
무허가 건물인 교회는 20년 넘게 변함이 없어 제단과 내부 벽면이 노후됐고 사택은 지반침하가 일어나 벽이 갈라졌어요. 그래서 교회내에서 사랑의 씨앗(건축헌금)을 15년전부터 모아서 이번에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고 교회 뒤에 구입한 땅에 사택을 먼저 짓고 기존의 사택은 교회와 사택의 벽을 터서 교회식당으로 만들어 어르신성도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예요.
모은 건축헌금이 적지 않지만 전체 건축비용에는 부족하고 대부분의 어르신 성도들이 더 이상 감당하기는 어려워서 염치없이 이렇게 새우젓 판매를 통해 건축비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새우젓이 필요하신 분은 주문하시면 정성껏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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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교회 리모델링과 사택 건축을 위해
강화도 교동 새우젓을 판매합니다]
샬롬!
강화도 교동섬 동산교회에서 성도 15분과 함께 오순도순 17년째 살아가고 있는 김은광 목사입니다.
현재, 교회 리모델링과 사택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우젓 판매로 부족한 건축비 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새우젓은 교회에서 가까운 죽산포 앞 바다에서 잡은 청정 새우로 맛과 영양이 풍부합니다.
단지, 양해 말씀드릴 것은 올해 폭염으로 새우가 잡히지 않아 지난 해에 담은 새우젓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연락처로 주문해 주시면 정성껏 보내드리겠습니다.
♡주문 연락처 / 동산교회 김은광목사 010-6405-1652
[가격]
♡ 새우젓(추젓)
2KG 2만5천원(택배비 별도)
♡ 택배비 1개 5천원/5개 이상 무료
♡ 계좌번호
농협 351-0278-8651-53
예금주:기독교대한감리회 동산교회
♡ 성함과 주문갯수,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서, 문자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이제라도 주택 짓자하여 강화 새우젓을 팔아요!
제가 사는 곳 가까이 사는 이웃, 교동섬의 아주 작은 시골교회인 동산교회 교인들이 기어이 교회당 리모델링과 주택신축에 나섰답니다.
17년째 여기서 목회하며 살고 있는 김은광목사.이은혜 부부는 아이들 셋을 교회당에 딸린 단지 2칸 방에서 잘 키웠답니다.
장남 나겸이는 대학1년 마치고 군입대 준비 중이며 둘째 예겸이는 고1, 셋째 자겸이도 어느덧 중2랍니다.
이들 5가족이 이제껏 2칸 방에서 부대끼며 살아왔으니 이제라도 교인들이 나서서 주택을 짓자하여 나서게 되었답니다.
15명 내외 출석하는 가난한 농촌교회의 형편이니 마음은 앞섰지만 공사비가 만만찮지 않아 강화도의 특산물인 ♡강화 명품 새우젓♡을 팔아서 공사비에 보태려는거지요!
하여 저를 아는 분들에게 널리 알립니다.
마음 모아 많이들 팔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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