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전도학교(이사장:조재진목사, 교장:이현식목사)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주자치연회 및 캐나다서지방 전도연합성회를 인도했다. 

이번 성회는 웨슬리전도학교 평신도부를 맡고 있는 이상일목사(하늘이음교회)의 주관하에 진행되었는데 캐나다서지방 23개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미주연회 이철윤 감독과 미주연회 뉴욕과 시카고지역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회를 개최한 계기는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서 침체 되고 약해진 미주연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복음의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전도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켜 교회가 다시 일어서도록 하는데 있었다.  

이번 성회에는 김상현목사(부광교회), 조재진목사(산곡교회), 유재구목사(열우물교회), 이상일목사(하늘이음교회), 손철산목사(삼양중앙교회)가 각각 집회와 강의를 인도했다.

김상현목사(감이있는 목회, 전도는 쉽다) 조재진목사(소그룹과 전도,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 유재구목사(영적전쟁과 전도, 기도의 능력으로 충만하라) 이상일목사(복음의 변증,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관계전도) 손철산 목사(복음 메시지 증거)가 각각의 주제로 집회를 인도했으며 주일에는 5명의 강사들이 캐나다 서지방의 5개 교회(주님의 제자교회, 캐나다 광림교회, 벤쿠버한인교회, 아보츠포트좋은교회, 노쇼어 아름다운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성회의 특징은 성회 장소를 한 교회가 아니라 캐나다 서지방내 3개 교회에서 순회하며 가짐으로 성도들의 연합과 참석률이 높았다는 것이며, 멀리 뉴욕과 시카고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햇다는 것이다. 

이번 성회는 강사들이 항공요금을 자부담하고 사례비를 받지 않는 자비량 선교로 진행되었고, 부광교회, 산곡교회, 열우물교회, 하늘이음교회, 삼양중앙교회에 진행을 위해 예산을 후원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한 미주연회 목회자들과 캐나다 서지방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전도의 실제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집회였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민교회의 특성상 성도들이 감리교회에 대한 소속감이 약하고 교단에 대한 의무를 감당하는 것을 회의적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많았으나 이번 성회를 계기로 감리교회에 대한 자부심과 감리교회에 속하는 유익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웨슬리전도학교에서는 이후 이러한 사역을 도움이 필요한 연회, 지방, 선교지에서 계속해서 갖기로 마음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