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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대로 제36회 총회 서울남연회 감독선거에 출마한 조장철 목사(한성교회)가 상대 후보인 유병용 목사의 후보등록을 무효로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2024카합21277 후보등록결정효력정지 가처분 채권자 조장철, 채권자 감리회)과 본안 소송(2024가합90403 감독후보등록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을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조장철 목사가 담임하는 한성교회의 이석원 장로가 감리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같은 내용으로 행정재판을 제기한 지 3일만에 후보 스스로도 사회법정에 소송을 제기하며 교회법과 사회법정 모두에서 상대후보의 등록을 무효화 하기 위해 시도하는 중이다.
채권자 조장철 목사는 총특재에 원고 이석원 장로가 제기한 문제와 같은 이유로 유병용 목사의 서울남연회 감독선거 후보등록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감리회 장정은 감독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2회까지 허용하는데 유병용 목사는 이미 2018년의 제33회 총회 서울남연회 감독 보궐선거와 2022년 제35회 총회 서울남연회 감독선거에서 입후보했으므로 이번 입후보는 무효라는 주장이다.
유병용 목사는 장정유권해석위원회가 “보궐선거는 입후보 경력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한 해석에 근거해 이번 서울남연회 감독선거에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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