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의 감독선거를 위한 경기연회 1차 정책발표회가 23일 오후 2시 남양교회(김진석 목사)에서 경기연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경유 목사) 주최로 개최됐다.

경기연회 감독선거에는 기호1번 서인석 목사(수원권선지방회 고색중앙교회)가 단독후보로 나섰다. 그래서인지 정책발표회장에는 비교적 적은 수인 80여명의 연회원들이 참석했고 발표회도 예배를 통틀어 40분여 만에 마쳤다.

▲ 경기연회 감독선거에 서인석 목사가 단독후보로 나서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발표회에서 서인석 목사는 ‘함께’, ’건강‘, ’행복’을 키워드로 하는 경기연회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하고 △돌봄을 통한 회복과 성장 △소통과 화합 △나눔과 섬김을 주제로 한 아홉 가지 정책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돌봄을 통한 회복과 성장김
  ① 목회자, 사모를 위한 상담센터
  ② M아카이브 개설해 목회정보 제공
  ③ 평신도를 위한 행복 세미나 개최

2 소통과 화합
  ①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연회 행정, 학연을 초월하는 목회 환경 조성
  ② 준회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③ 속회와 다음세대를 이어가는 교회학교 교육강화

3. 나눔과 섬김
  ① 희망장학재단 통한 교역자 평신도 자녀 장학사업
  ② 비전교회 목회자 국민연금지원
  ③ 희망봉사단 활용한 농어촌교회와 비전교회 지원 

서인석 목사는 자신을 경기연회 토박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경기연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개척해서 40여 년 동안 한 교회를 섬겨온 경험, 그리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지방회, 연회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감당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해서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연회를 만들려고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감리교회는 다양함 속에 하나 되는 교단이다. 이러한 스피릿을 경기연회에 담아서 모든 것을 초월하여 함께하는 경기연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연회, 연합하고 하나 되는 연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29개 지방 787개 교회가 어느 곳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건강하여 주님이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와 연회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인석 목사의 정책발표후 한 연회원이 질문을 하고자 했으나 사회자는 “경기연회는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갖지 않기로 했다”고 알리고 권선서지방 한준석 감리사의 기도로 정책발표회를 마쳤다. 경기연회 감독선거 2차 정책발표회는 9월 12(목) 오후 2시 수원성교회(일임우 목사)에서 개최된다.
 

▲ 예배 사회 / 허성령 장로(선관위 서기)

▲ 기도 / 임근수 장로(홍보분과위원)

▲ 설교 / 홍경유 목사(경기연회선관위원장)

▲ 정책발표 / 기호1번 서인석 목사(고색중앙교회)

▲ 기호1번 서인석 목사가 연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정책발표 / 기호1번 서인석 목사(고색중앙교회)

▲ 정책발표 / 기호1번 서인석 목사(고색중앙교회)

▲ 정책발표 / 기호1번 서인석 목사(고색중앙교회)

▲ 정책발표 / 기호1번 서인석 목사(고색중앙교회)

▲ 인사 / 남양교회 김진석 목사

▲ 선관위원과 감독후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