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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회 총회 제2차 특별재판위원회 모임이 19일 본부교회에서 있었다 |
선거관련 고발건에 대한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 최종호. 이하 총특재) 재판이 시작됐다. 총특재는 지난 19일 오후2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철 감독회장과 황병원 총회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한 3건의 후보등록취소 소송건(행정재판)을 다뤘다. 위원 17명중 13명이 출석했다.
총특재에 상정된 행정재판 소는 공기현 후보가 낸 우광성후보등록무효건, 감독회장선거 이광호 후보가 낸 김정석 후보등록무효건, 우광성 후보가 낸 공기현후보등록무효건 등 모두 3건이다.
원고 공기현 후보와 우광성 후보는 동부연회 감독선거의 경쟁자들이다. 공기현 후보는 우광성 후보의 교회재산 유지재단 미편입을 이유로, 우광성 후보는 공기현 후보의 목회기간을 문제 삼으며 후보등록이 되어선 안된다고 각기 주장하고 있다.
총회특별재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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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회2024 총특재행01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의, 공고 취소 무효 확인의 소
(원고 : 공기현 / 피고 : 이철 감독회장, 제35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 황병원 위원장)
2. 총회2024 총특재행02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의, 공고 취소 무효 확인의 소
(원고 : 이광호 / 피고 : 이철 감독회장, 제35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 황병원 위원장)
3. 총회2024 총특재행03 공기현 감독 후보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의, 공고 취소 요청
(원고 : 우광성 / 피고 : 이철 감독회장, 제35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 황병원 위원장)
*8월 20일 서울남연회 한성교회 이석원 장로가 서울남연회 감독후보자 유병용 목사에 대한 감독후보등록무효를 구하는 행정재판을 제기해 선거관련 총특재 사건은 모두 4건이 됐다. 원고는 유병용 목사를 후보자가 되게 한 장정유권해석이 장정에 어긋나다고 주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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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원장 최종호 목사 |
총특재 위원들은 이날 비공개로 모여 이번 재판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재판일정을 잡았다. 총특재는 소송의 당사자들에게 9월 2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했으며 이 답변서를 검토한 후 9월 9일에 2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사건의 피고가 감리회와 선관위이므로 사건의 적집적 당사자인 경쟁 후보들이 답변서를 제출하고 보조참가인으로 재판에 참여해 신문절차까지 진행되려면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감독회장 후보인 이광호 목사와 동부연회 감독후보자 공기현 목사는 신속한 재판을 바라는 촉구서를 총특재에 제출했지만 투표일 전 까지 판결이 내려질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판결을 하려면 위원의 3분의2 이상이 출석해야 하는데 이날 첫 번 모임의 개회정족수를 채우는 것도 힘들었다는 내부 전언이 있어서 위원들의 재판의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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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부재판 모습 |
한편 같은 시각 행정기획실에서는 총회심사위원회가 각하한 “총회2024 총심일03 명예훼손 직권남용 등” 사건에 대한 당부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학수 목사가 윤보환 목사를 고소한 사건이다. (관련기사 보기)
당부재판은 감독회장이 지명한 변호사 3명이 법리적 검토를 하여 신청이 이유 있는 때에는 1심 재판위원회의 심판에 회부한다.
재판부는 이 사건 당사자들에게 오는 8월 28일까지 각자의 주장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9월 2일에 다시 모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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