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고촌교회] 

고촌아트홀(이사장 박정훈목사)이 주관하고 고촌교회가 후원한 국제교류 평화음악회가 8월 10일(토) 고촌교회에서 열렸다.  

매년 8월에 실시하는 ‘평화음악회’는 제19회를 맞아 ‘조화’라는 주제로 대만의 도원시립중흥국민중학관현악단(상임지휘자 : Mariusz Kowalski)을 초청하여 국제교류음악회로 열렸다.     

▲ 한국/대만/일본 국제교류 제19회 평화음악회

한국/대만/일본 국제교류 평화음악회에는 고촌아트홀 관현악학교 단원350여명과 대만 도원시립중흥국민중학관현악단 단원 60여명이 함께 하였다. 

특별히 8월 6일(화)-9일(금) 무박 4일, 고촌교회에서 진행된 음악캠프에 대만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국단원들과의 친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 평화음악회는 오전 11시에는 오케스트라의 기초반인 프리오케스트라와 관악기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고, 오후 5시에는 김포어린이오케스트라, 대만 도원시립중흥국민중학관현악단, 김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다.
       

▲ 프리오케스트라(11시 음악회)

▲ 윈드오케스트라(11시 음악회)

오후 5시 연주회는 김포어린이오케스트라의 동요메들리와 에드바르 그리그의 ‘Peer Gynt’ 모음곡 연주로 시작하였다. 특별히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메들리로 연주를 시작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이어 그리그의 수준 높은 모음곡 3곡을 연달아 연주함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 김포어린이오케스라(지휘 : 이상민)

이어 시작된 대만팀은 폴란드 출신의 지휘자 Mariusz Kowalski의 지휘 아래 조르주 비제의 “L Arlesienne Suite No1’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에드워드 엘가의 ‘Pomp and Circumstance’를 연주하여 참석한 관객들로 하여금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 대만도원시립중흥국민중학관현악단(지휘 : Mariusz Kowalski)

대만팀의 감동적인 무대 후에는 김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새로운 상임지휘자인 서진 교수와 함께 연주하였다. 베토벤의 ‘The Creature of Prometheus Overture, Op.43’를 시작으로 연주된 곡은 큰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이후 두 번째 곡은 특별한 순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응수 교수와 함께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을 협연하였다.  

▲ 김포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 서진) *바이올린 협연 : 김응수(한양대 교수)

마지막 무대는 김포청소년오케스트리와 대만팀이 함께 합동연주회로 만들어졌다. 약 130여명의 한국, 대만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서서 연주하는 모습은 지역과 세계를 넘어 조화로운 삶을 이뤄내는 모습이었다. 

서진 지휘자의 지휘아래 베토벤의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 IV. Allegro’가 연주되었고, 이후 앙코르에는 대만의 Mariusz Kowalski 지휘 아래 대만의 전통 민요 農村小利를 연주하였다.
       

고촌아트홀이 주관하고 고촌교회가 후원하는 국제교류음악회는 2012년에 시작되어 매년 대만, 일본등 오케스트라 팀과 함께 교류하여 고촌아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김포를 문화 위상의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 (사회 : 문성혜 아나운서)

▲ 대만 도원시립중흥국민중학교장 王朝鍵

▲ 김포시교육지원청 김영리교육장

고촌아트홀의 이사장인 박정훈목사는 “국제교류음악회는 세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교류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활동이고 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갖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후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될 일본연주여행이 2024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신요코하마에서 일본과 대만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데 많은 관심과 기도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지휘자 프로필>

<추가사진>

▲ <대만 학부모 및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