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현실이 되는 순간에도 

저자 추용남
출판사 신앙과지성사
출판일 2022. 7. 15.
페이지수 454
가로*세로 153*223 / 신국판
상품코드(ISBN) 978-89-6907-294-8
정가 20,000

책소개

이 책은 한평생 목회자로 온전히 헌신하며 살았지만, 환갑이 넘은 나이에 암과 투병하면서도 진지한 신앙의 길을 열어가는 한 목회자의 삶이 오롯이 담겨있다. 특별히 목회자는 누구이며 어떤 길을 가야할 것이고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우고 있다.

지은이 추용남 목사는 그리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독일과 미국에서도 한국의 시골마을에서도 다양한 목회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목사의 소신과 꿋꿋한 신앙양심으로 시종 일관 타협 없는 목사로 살아왔다. 

위암4기의 고통 속에서도 죽음과 생명이 하나 되는 영생을 몸으로 보여주면서 목사로써의 투병과정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영혼의 어두운 밤을 밝혀줄 작은 촛불 하나를 켜들고 우리 앞에 섰다.

그의 암투병기 뿐만 아니라, 그가 사랑했던 설교문과 독서 읽기를 하며 교훈이 되었던 귀한 글들을 소개함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삶과 사랑과 죽음을 더욱 생동감 있게 느끼도록 안내하는, 살아숨쉬는 신앙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추용남

1960년 6월 17일, 서울 태생이다. 1979년에 서울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강남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해병대를 자원입대하고 만기제대 후에, 1985년 서울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하여,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10월 전남 나주 영산포 부덕동에 ‘다운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건축했다. 감리교 목사가 되었고 35년을 로컬교회 목회자로, 설교자로 섬겼다. 

2007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동부 메인주 State of Maine에서 한인목회를, 2013년부터는 독일 Bochum에서 한인목회를 하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겼다. 현재는 15년 동안 나그네의 삶을 정리하고 영구 귀국해 속초에 정착하여 암 투병 중이다.

차례

책 머리에·3

추천서 고귀한 영혼의 이야기/ 이정배·6

내가 만난 추용남 목사 
    이은숙·13 / 추재헌·14 / 추은지·16 / 문병하·17
    이창성·20 / 장형식·22 / 홍영택·25 / 김태준·26 
    이은표·28 / 이경호·30 / 서일구·31

/1부/ 300일간의 투병이야기·33
  1. 24일간의 입원 36
  2. 항암의 세계로 들어가다 43
  3. 위암절제 수술을 하다 59
  4. 항암이 중단되었다 69
  5. 새로운 시작 - 항암이 끝났다 78
  6. 그 해 4월 - 모든 것이 변했다 83

/2부/ 나의 교회, 나의 삶·97
  1. 명동성당, 상도동성당, 인천 답동성당 105
  2. 인천 성산감리교회 109
  3. 강남제일교회(현 임마누엘교회) 118
  4. 우성감리교회 123
  5. 다운교회(현 부덕교회) 132
  6. 사도교회(현 쉴만한교회) 148
  7. 초당교회 160
  8. 영일교회 168
  9. 유학을 떠나다 192
  10. 교회탐방 204
  11. 대륙횡단을 하다 222
  12. 메인제일교회 239
  13. 한국에서 1년 6개월 256
  14. 기독교복흠한인교회 266
  15. 다시 한국에서 296

/3부/ 별빛내음 우체통·301

/4부/ 나는 설교가다·389
  심고 거둠 390
  미완의 광복 397
  복흠의 희년을 기다리며 402
  문에 열쇠가 달렸다 407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412
  향기를 내뿜고 … 418
  기도를 가르쳐 주시다 423
  수문 앞 광장에서 429
  자유를 위하여 434
  Audacious Faith 441
  해산의 고통 446

  나가는 말·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