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충청연회가 ‘긍지·소망·영성·나눔을 더하는 플러스 충청연회’를 주제로 21일 오후1시 천안의 하늘중앙교회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회해 첫 날 성찬식과 함께 드린 개회예배, 별세교역자 추도식, 개회선언, 연회조직, 사무처리, 각종 보고, 인준, 품행통과, 표창식, 분과위원회 모임, 선출(총회대표와 감독선거권자, 본국 각국 위원 및 이사), 분과위원회 보고 등을 진행하고 둘째 날에 총문문답, 은퇴찬하예식, 목사안수식과 정회원 허입식,감리사 이취임식을 갖고 폐회했다.

유명권 감독은 감독의 말씀을 통해 긍지와 소망, 영성, 나눔을 더하는 충청연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유감독은 “아름다운 충청연회의 지체라는 ‘긍지’는 우리의 가슴에 쌓여있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바라보는 눈에는 아름다운 ‘소망’의 역사가 쌓여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확신하며 하늘을 향하는 기도에는 ‘영성’의 역사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하나님 주신 것을 기꺼이 나누는 손과 발에는 ‘나눔’의 역사가 쌓여 있다”며 돌아보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시간을 반추며 “지난 시간의 아픔과 염려를 뒤로하고 긍지와 소망, 영성과 나눔이 더하여지는 복된 연회가 되어서 하늘의 기쁨과 평화를 서로에게 선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명권 감독의 설교 후 연회는 故김창섭목사 故박병섭목사 故이창주목사 故정옥화목사 故한치선목사 故이수배전도사 (원로) 故조성목목사의 추도식을 거행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본회의를 연 충청연회는 감독이 서기와 부서기를 소개하고 서기에 등록된 인원을 재석으로 삼자는 동의안을 받아 회원점명을 한 결과 재적 1,503명 등록에 재석 1,033명(위임장 포함)이 확인되어 유명권 감독이 개회를 선언했다.

사무처리에 들어가 회원석 결정과 회순 채택, 공천위원 보고를 받아 연회를 조직한 뒤, 감독의 말씀, 내빈소개, 본부보고, 연회소속기관 보고, 특별 위원회 활동 보고, 연회 인준기관 및 사회복지 기관 보고, 해외선교사, 기독교계통학교 교목·군목·기관파송 교역자 보고, 교회학교연합회회장 김광호 장로 인준을 포함해 평신도단체 보고를 연이어 가졌다.

이어 각 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과정고시 자격심사위원회 보고, 표창식, 분과위원회, 총대선출, 선거권자 선출, 본부 각 국 위원 및 이사 선출 등의 연회 첫 날 회무를 처리했다. 본부 각 국 위원 및 이사선출은 감독이 전권위원을 구성해 선출하도록 위임됐다.

충청연회는 화재를 당한 태안지방회 학암포교회에 2차 지원금 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청립 100주년을 맞은 삽교교회 덕산제일교회 금마교회 등 세 교회에 기념동판을 헌정했다.

유영완 목사 등 성역 30주년을 맞은 목회자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아산 새생명교회 안상희 장로 등에 신앙명가상을 수여했다. 이어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건립에 공로한 서천제일교회 한상명 원로목사에게 샤프 선교사상을, 구치교회 30주년 기념 예배당 건축과 국내외에 10개 교회를 봉헌한 서울 정동제일교회의 정영태권사 안진희 권사에게 사애리시 선교사상을 수여했다.

미자립교회를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다. 기지시교회(김대희 목사)가 3천만원을, 온천제일교회(김득수 목사)와 온양온천교회 그리고 연회 본부가 각 2천만원을 출연해 합 9천만원을 유명권 감독에게 전달했다. 유명권 감독은 이 4개 교회에 감사패를 주어 치하했다.

분과위원회 보고시 건의안심사위원회에서 상정한 NCCK 및 WCC 탈퇴안이 통과됐다. 나머지 분과위원회 보고는 서면으로 하고 위원장이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충청연회는 학생인권조례의 수정과 폐지를 내용으로 사학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석 감독)에서 작성한 ‘긴급 선언 및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학비상대책위원회는 “기독교학교의 이사회 구성, 교장과 교목 및 교사 채용, 교목실 운영 등 사립학교의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고 보장하라”는 등의 주장을 담고 있다.

충청연회는 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행동 실천을 위한 기후위기 선언식도 가졌다. 연회의 환경보전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칭)창조질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교회생활과 일상생활, 사회조직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방안 마련해 가며, 정의 평화 창조 보전의 에큐메니컬 신앙전통 계승하여, 기독시민운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탄소절감 운동을 실천과제로 삼았다.

연회 둘째 날, 충청연회는 은퇴교역자 찬하예식, 목사안수식, 정회원 허입식을 거행하고 폐회했다.

2022년 충청연회에서 은퇴한 이는 진재복 목사, 홍기표 목사(이상 정년은퇴), 국배헌 목사, 김병섭 목사, 양영민 목사, 이호성 목사, 전태수목사, 정창석목사, 최기태목사(이상 자원은퇴), 이봉선 목사(공상은퇴) 등 10명이다. 연회는 이들에게 은퇴증서를 수여하고 예물을 증정했다.

진급과정을 마친 24명의 준회원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들은 안수를 받은 후 유명권 감독의 집례로 허입식을 갖고 정회원이 됐다.

■ 충청연회 교세

2017년 91,181명, 2018년 88,911명(-2,270명), 2019년 86,936명(-1,975명), 2020년 85,083(-1,85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던 충청연회 교세가 2021년인 지난해 3,829명이 더 줄어든 81,2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청연회에 속한 교회수는 23개지방 659개처로 전년도 보다 3개처 늘었다. 충청연회의 총 교역자는 은퇴자(200명)을 포함해 1,042명으로 전년도 보다 20명이 늘었고 2020년 연회 총수입(특별회계 포함)역시 전년도의 678억여원 보다 약 20여억원 늘어난 698억여원의 결산을 보았다.

■ 충청연회 교세
2017년 91,181명, 2018년 88,911명(-2,270명), 2019년 86,936명(-1,975명), 2020년 85,083(-1,85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던 충청연회 교세가 2021년인 지난해 3,829명이 더 줄어든 81,2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청연회에 속한 교회수는 23개지방 659개처로 전년도 보다 3개처 늘었다. 충청연회의 총 교역자는 은퇴자(200명)을 포함해 1,042명으로 전년도 보다 20명이 늘었고 2020년 연회 총수입(특별회계 포함)역시 전년도의 678억여원 보다 약 20여억원 늘어난 698억여원의 결산을 보았다.

 
■ 목사안수자(24명)
△배동욱(온양동 성지) △이응천(천안남 하늘중앙) △이이섭(천안서 천안대성) △정기창(천안서남 대명) △최재훈(당진서 옥현) △고선광(천안남 빛의자녀들) △권혁태(천안남 천안한사랑) △김이삭(당진 탑동) △김주훈(대천서 대천제일) △김진환(천안북 새노래) △김진희(예산 안골) △김찬주(대천서 청라제일) △문준영(운양동 온양시온) △신정훈(아산 둔포) △심길보(운양동 하늘소망) △심우총(서산동 로뎀) △이정민(온양서 열방) △이현재(예산 예산중앙) △이희진(서산 함께하는) △임원(아산 예본) △정향지(당진동 신평) △한현승(예산 예산제일) △홍웅기(천안서 어깨동무) △홍현기(당진 열림)
 

■ 성역30주년
 

■ 표창
△샤프 선교사상 – 서천제일교회 한상명 원로목사(아펜젤러 순직기념관 건립 공로)
△사애리시 선교사상 – 정동제일교회의 정영태, 안진희 권사(구치교회 30주년 기념 예배당 건축. 그 외 국내외에 10개 교회 봉헌)
△신앙명가상 - 아산 새생명교회 안상희 장로
△100주년 기념 동패 - 삽교교회 덕산제일교회 금마교회
△충청연회 미자립교회 후원 교회 - 기지시교회, 온천제일교회, 온양온천교회, 예산제일교회
 

■ 은퇴교역자 (10명)

△정년은퇴 – 진재복 홍기표 목사
△자원은퇴 – 국배헌 김병섭 양영민 이호성 전태수 정창석 최기태 이봉선 목사

■ 별세 교역자 (7명)

△故 김창섭 목사 △故 박병섭 목사 △故 이창주 목사 △故 정옥화 목사 △故 한치선 목사 △故이수배 전도사 (원로) △故 조성목 목사

▲ 입장

▲ 성찬식

▲ 별세교역자 추도식

▲ 유가족 위로금 전달

▲ 서기선택

▲ 개회선언

▲ 원로목사회 소개 및 사랑의 쌀 지원

▲ 본부보고

▲ 김두범 본부교육국 총무가 교목들과 함께 인사하며 사학법개정으로 인한 기독학교의 정체성이 말살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사학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작성한 ‘긴급 선언 및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충청연회원들

▲ 군선교회 보고

▲ 선교사 보고

▲ 감리사보고

▲ 준회원 허입자 성품통과

▲ 정회원 허입자 성품통과

▲ 100주년 기념 동패 - 삽교교회 덕산제일교회 금마교회

▲ 성역30주년 축하패 전달

▲ 성역30주년 목회자

▲ 연회개최 감사패-하늘중앙교회 유영완 목사

▲ 신앙명가상

▲ 샤프선교사상 - 서천제일교회 한상명 원로목사

▲ 사애리시 선교사상 – 정동제일교회의 정영태, 안진희 권사

▲ 지방별 총대와 선거권자 선출

▲ 기후위기 선언식

▲ 연회 2일 속회

▲ 웨슬리산학대학 부총장 신경림 목사의 인사

▲ 은퇴찬하식 사회 : 김유천 감리사(홍성지방회)

▲ 설교: 김규세 목사(11대 감독)

▲ 노광현 총무

▲ 목사안수식 입장

설교 : 유명권 감독     ▲ 특별찬양 - 사모합창단

▲ 안수자에게 정회원 뱃지를 달아주는 유명권 감독

▲ 폐회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