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연회 본부에서 서울연회가 광주지방회와 선교협약식을 맺고 3년간 8천만원의 선교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연회(이광호 감독)가 호남특별연회(박용호 감독) 광주지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광주지방회 21개 비전교회에 약 8천만원의 선교비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광주지방회의 29개 교회 중 21개가 비전교회일 정도로 호남지역에서 감리교회의 교세는 열악하다.

이에 서울연회가 나서서 광주지방이 선교에 매진하도록 평동교회 등 서울연회내 21개 교회 및 지방회가 광주지방회의 21개 비전교회와 1대1로 3년간 선교비를 후원한다는 내용이다.

8일 오후 광화문 감리회본부 내 서울연회 본부에서 진행된 서울연회-광주지방회간 선교협약식에서 서울연회 이광호 감독은 “서울연회와 광주지방회가 하나의 감리교회임을 알고 미력하나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회의 교회들도 이 선교협약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었다. 이 협약을 통해 광주지방회 교회들에서 좋은 열매들이 맺혀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광주지방회 이혁창 감리사는 선교협약을 맺어준 서울연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교비를 지원받는 교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연회 은혜에 보답하는 광주지방이 되겠다. 은혜를 잊지 않는 광주지방이 되겠다.”고 광주지방의 발전과 부흥을 다짐했다.

이광호 감독은 선교협약을 맺은 교회들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소통하고 선교관계를 잘 맺어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선교협약식에 서울연회에서 이광호 감독, 신현주 총무, 김창겸 간사, 이상필 감리사(강북지방회), 김영수 감리사(서대문지방회), 이명현 감리사(성동광진지방회)가, 광주지방회에서 이혁창 감리사, 김혜성 목사(서기), 신영수 목사(선교부총무), 최재영 목사(광주제일교회), 박정배 목사(예수향기교회), 전삼병 목사(쉴만한물가교회), 박문환 목사(오산교회)가 각각 참석했다.

선교지원에 나선 서울연회의 교회는 평동교회(김종윤 목사), 종로지방선교부,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 용두동교회(최범선 목사), 금란교회(김정민 목사), 금호제일교회(김형석 목사), 꽃재교회(김성복 목사), 미아동교회(임철수 목사), 석관제일교회(정진성 목사), 도봉교회(이광호 감독), 반석교회(한상연 목사), 창동제자들교회(송봉익 목사), 강북지방회(이상필 감리사), 노원지방회(유병돈 감리사), 이현교회(김형래 목사), 아현중앙교회(이선균 목사), 은평지방 선교부, 은평동지방회(서호석 감리사), 열림교회(이인선 목사), 신촌교회(임재웅 목사) 등이다, 

▲ 선교협약식 전 드린 자매결연 감사예배에서 이광호 감독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이광호 감독과 광주지방회 이혁창 감리사가 선교협약식을 맺은 후 악수하고 있다.

▲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혁창 감리사(광주지방회)

▲ 축도하는 이상필 감리사(강북지방회, 감리사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