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연회(이광호 감독)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비 4천만원 이하인 연회내 157개 비전교회에 각 100만원씩 합 1억5천7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의 재원은 서울연회 13개 지방회에서 6천5백만원, 남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가 4천만원, 그리고 연회가 5천2백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연회와 지방회는 이번 비전교회 지원금 전달을 위해 지출을 최대한 줄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회는 이 외에도 올 해에 이어 새해에도 결산 1억 이하 교회의 연회부담금을 대납해 주기로 했다.

전달식에 앞서 이광호 감독은 “그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다 알지 못하지만 때로 눈물짓고 낙심하며 지내왔을 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므로 감리교회가, 서울연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는 것”이라고 지원 교회들을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욱 어려워진 목회환경을 거론하며 “목회적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로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여호와께 성결을 지키고 사람들에게 성결의 본을 보인다면 코로나의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달식에서 이광호 감독이 도봉지방회 비전교회 중 한 목회자에게, 이상필 감리사가 강북지방회 비전교회 중 한 목회자에게, 유영준 남션교회 회장이 노원지방 비전교회 중 한 목회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각 지방의 감리사들이 이광호 감독으로부터 전달받은 지원금을 전달식에 참석한 비전교회 목회자들에게 차례로 전달했다.

종로지방 황건원 감리사는 “서울연회 안에 비전교회가 157개소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감독님과 13개지방 감리사님들 그리고 남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의 협력으로 157개교회 예외없이 100만씩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또 놀랐다”고 말했다.

▲ 사회 : 김영수 감리사

▲ 기도 : 이명현 감리사

▲ 성경봉독 심억조 장로(중구용산지방 남선교회연합회장)

▲ 설교 : 이광호 감독(서울연회)

▲ 광고 : 신현주 총무(서울연회)

▲ 도봉교회 시무장로 인사

▲ 전달식

▲ 서울연회 감리사 일동

▲ 이광호 감독이 지방회 감리사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지방의 비전교회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