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감독회장은 상정된 개정안이 상당함에도 회의를 빠르게 진행하여 당초 3일 일정이었던 입법의회를 이틀 만에 끝냈다. 폐회 시간은 회의 이틀째인 27일 저녁 10시 10분이었다.
역대 입법의회 중에서 부결된 법안이 가장 적었던 회의이자 감리회 개혁에 유의미한 입법이 꽤 마련됐다는 평가도 따랐다. 공을 들였던 개정안이 대부분 통과되면서 감독회장의 개혁드라이브에 힘이 실린 모양새다.
입법결과에 대해 이철 감독회장 스스로도 만족해 했다. 입법의회를 마치고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철 감독회장은 “감격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모든 입법의회 회원들이 이젠 전환을 해야 할 시기, 감리회가 변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강하게 공감한 것 같다.”는 말로 회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다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만족한다.”고 거듭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헌영 장개위원장도 “어려운 감리회 현실에서 이제 다시 턴을 하기 위한 첫 번 째 산을 힘을 합해 잘 넘었다”고 입법의회 결과를 평가하면서 “바뀐 장정을 통해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한국기독교와 한국을 다시 한 번 일으킬 수 있는 첫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뿐이다”는 바램을 전했다.
입법의회 이모저모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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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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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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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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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 감독회장이 안식관 건립을 위해 수고한 백삼현 전국여선교연합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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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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