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타임즈 정상화는 ‘폐간’이 아닌 ‘송윤면’의 권징에서부터 시작됨을 천명한다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위원장 김준섭)은 송윤면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 그리고 무능함과 갑질 경영을 비롯한 불법행위 등에 대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송윤면은 오히려 자신의 책임을 본조에 속한 노조원들과 감리회본부에 전가시키는 비양심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송윤면은 현재 혼란스러운 감리교회의 상황을 악용해 자신의 무책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본조에 속한 기자들을 부당해고하고 감리회본부가 인정하지 않는 자들을 불법으로 채용하고 불법신문을 제작하는 등 기독교타임즈를 불법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송윤면의 이러한 행위는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등의 불법행위이며, 결과적으로는 모든 책임을 감리회본부가 떠안을 수밖에 없기에 송윤면의 권징은 불가피하다.

또한 송윤면과 결탁해 불법신문을 만들고 있는 자들이 만든 신문은 부실하기 그지없고 수준 이하의 오탈자로 공개적인 비웃음을 사고 있다는 사실에 본조는 통탄하는 바이다. 또한 상습적인 인신공격, 정치적 왜곡 기사라는 사이비 언론의 행태를 반복하며 감리교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등 본조에 속한 기자들이 어렵게 회복시켜 가고 있던 신문의 공적 신뢰를 또다시 추락시키고 있다. 발행인 겸 이사장의 지시대로 부실한 신문의 발행은 중단돼야 하며 감독회장직무대행의 행정명령대로 불법으로 채용된 이들의 인사 조치 역시 유보돼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송윤면의 무책임하고 비양심적‧비성경적 행위로 인해 감리회 안에서 기독교타임즈 ‘폐간’이라는 극단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본조는 통탄하는 바이며 기독교타임즈의 정상화는 ‘폐간’이 아닌 ‘송윤면’의 권징에서부터 시작됨을 천명하는 바이다.

기독교타임즈는 교리와장정에 근거한 독립 기구로서, 그 누구도 함부로 폐간을 논의해서는 안된다. 감독회의와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이 논의 중인 신문사 정리 방안에 우려와 유감을 표시하며 신문사업 정리보다는 송윤면의 권징과 불법을 바로잡는 등 정상화를 위한 현실적인 수습방안 마련에 좀 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호소한다.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는 기독교타임즈의 현재 상황은 송윤면의 경영 무능과 무책임한 처신이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송윤면은 무능함과 갑질 경영의 추태를 중단하고 기독교타임즈 25년 역사에 더 이상의 죄를 지어서는 안 될 것이며 사장 자리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권면하는 바이다.

송윤면의 무원칙한 갑질 행태로 ‘기독교타임즈’에서 반복되고 있는 노사 분규는 감리회의 대외적 위상을 실추시켰으며, 부실·불법 경영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는 박영천 전 국장 사태의 악몽을 또다시 떠오르게 한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감독회의, 총회실행부위원회 등은 상황의 위중함을 직시하고 더 이상의 손실이 없도록 송윤면을 즉각 징계(해임)하고 기독교타임즈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기독교타임즈 정상화는 ‘폐간’이 아닌 ‘송윤면’의 권징에서부터 시작됨을 천명한다.

2.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기독교타임즈 전명구 이사장은 갑질 경영과 불법을 일삼으며 감리회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송윤면을 징계(해임)하라.

3.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전명구 이사장은 기독교타임즈 정상화를 위해 송윤면이 그동안 저지른 불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강구 및 시행하라.

4.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전명구 이사장은 송윤면이 그동안 기독교타임즈와 감리회에 입힌 손실금액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라.

5. 송윤면은 불법을 멈추고 즉각 사퇴하라.

6. 송윤면은 그동안 기독교타임즈에 입힌 경영적 손실 금액을 모두 배상하라.

2019년 12월 11일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