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네 평화의 복음

: 치유를 위한 기쁜 소식

* 올리브나무 발행

* 에드몽 보르도 시케이 영역, 이종철 옮김

* 출간일 / 2016년 8월 4일

* 128쪽 / 180g / 140 * 200 * 10mm

* 값 10,000원

* ISBN 978-89-93620-53-5

책소개 ∥

2천 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인류를 위한 “치유 교과서”.

“그때, 아픈 사람들이 그에게로 몰려가서 물었다.” 에세네 형제들의 성경 두루마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왜 아픈가? 어떻게 해야 치유될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아픈 사람들을 향한 예수의 메시지.

『에세네 평화의 복음』이 전세계 1천만 이상의 독자를 만나게 된 것은, 헝가리 출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 ‘자연스러운 삶’의 실험자인 에드몽 보르도 시케이(Edmond Bordeaux Szekely, 1905–1979)에 의해서이다. 파리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그는, 1923년 바티칸의 비밀 서고에서 히브리어로 된 The Essene Gospel of Peace를 발견, 수십 년에 걸쳐 네 권의 소책자로 출판하였다. 본서는 그 첫 번째 책으로, 1937년 영어번역본이 출간된 이래 광고 한 줄 없이 미국에서만 1백만 이상의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시케이 박사는 “우리는 이 사본에 그 무엇도 덧칠하지 않았다.”면서, 독자들은 이 책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느끼고, 인류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 심오한 진리에 대해 스스로 확증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옮긴이 소개 ∥

옮긴이 이종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서 통번역을 전공하고, 윌셔어학원(Wilshire Language School) 원장을 역임하는 등,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해왔다. 채식과 명상으로 정화된 삶을 살아가고자 뜻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책 속으로 ∥

“성서 속에서 율법을 찾지 마십시오. 율법은 살아 있는 것이지만, 성서는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대들에게 진실로 말합니다. 모세는 살아 있는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이지, 문자를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 있는 예언자들에게 전해진, 살아 있는 하느님의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모든 생명 안에, 그 자체 안에, 율법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들은 풀잎 속에서, 나무 속에서, 강 속에서, 산 속에서, 하늘을 나는 새 속에서, 바다의 물고기들 속에서 율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그대들 속에서 그것을 찾도록 하십시오.”

“내가 그대들에게 진실로 말합니다. 사탄과 그가 퍼뜨리는 병은 단식과 기도로만 물리칠 수 있습니다. 홀로 외진 곳으로 가서, 홀로 단식하십시오. 단식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십시오. 살아계신 하느님이 그것을 보실 것이고, 큰 보상을 해주실 것입니다. 마왕과 그의 모든 악이 그대들을 떠날 때까지 단식하십시오. 그러면 대지 어머니의 천사들이 와서 그대들을 도울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계명은 하느님과 가까이 있을수록 점점 더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계명이 더욱 더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니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의 법은 수도 없이 많지만, 사람의 아들의 법은 일곱이요, 천사의 법은 셋이요, 하느님의 법은 하나입니다.

살아 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대들을 살리지만, 죽은 음식을 먹으면 그대들 역시 죽게 됩니다. 생명은 생명에서만 나오고, 죽음으로부터는 항상 죽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목숨을 죽여서 얻은 죽은 음식은, 그대들의 몸 또한 죽이게 됩니다. 그대들의 몸을 죽이면, 그대들의 혼 또한 죽이게 됩니다. 그대들의 몸은 그대들이 먹은 대로 되어지고, 마찬가지로 그대들의 영은 그대들이 생각한 대로 되어집니다.

불이나 물로 파괴된 음식, 언 음식은 먹지 마십시오. 불에 탄 음식, 언 음식, 부패한 음식은 그대들의 몸을 태우고, 얼리고, 썩게 합니다. 불로 요리된 씨앗, 얼어 있는 씨앗, 썩은 씨앗을 밭에 뿌리는 어리석은 농부처럼 되지 마십시오. 가을이 되어도 그의 밭에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의 슬픔이 클 것입니다. 살아 있는 씨앗을 뿌리는 농부처럼 되시오. 그의 밭에는 푸릇푸릇 살아 있는 밀이삭이 나와서, 뿌린 씨의 백 배를 거두게 해줍니다.

흘러가는 시냇물을 바라보고, 불어오고 불어가는 바람을 맞으면서, 뜨고 지는 태양을 바라보고, 풀들과 나무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뛰고 달리며 노는 짐승들을 바라보고, 달이 차고 이우는 것과, 별들이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면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본받아 살아가십시오. 이 모든 것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자신들의 일을 수행합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움직입니다. 죽은 것만이 멈춰 있습니다. 하느님은 산 자의 하느님이요, 사탄은 죽은 자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하느님을 섬기십시오. 영원한 생명의 운동이 그대들을 살게 하도록. 죽음의 영원한 정적을 그대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전 세계 독자들의 서평 ∥

― 심각한 혈액 질환으로 일년 가까이 병상에 누워 지냈고, 의사는 나를 포기한 상태였다. 우연히 “에세네 평화의 복음”을 읽게 된 나는, 거기에 적힌 대로 몸을 해독하기 위해 단식을 하였고, 생채식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나는 “에세네 평화의 복음”이 건강과 치유, 식이요법, 그리고 영적인 삶에 관해서 일찍이 출판된 그 어떤 책보다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다고 믿는다.

― 왜 이 복음서가 오랜 세월 동안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해사본들의 많은 부분이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추어져 있는 채로 남아 있다는 것과 관련된 것 같다. 그럼에도 진실은 스스로를 증거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이 책에 씌어진 심오한 진실 앞에 경외감을 갖게 될 것이다.

― 바티칸의 서고에 발견된 이 책은 사해 두루마리의 저자들에 의해 씌어졌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예수가 에세네 형제들의 일원이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사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세상으로 보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복음서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마치 퍼즐조각이 맞추어진 것처럼 신비를 드러내는 경험을 하였다.

― 여기에 나오는 말들이 과연 예수가 직접 한 말들인지, 학문적으로 따져보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겠지만, 말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내면에서 속삭이는 영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 책은 매우 짧지만, 우리 몸을 정화시키는 다이어트와 단식, 수행에 관해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전해준다. 하느님이 거하는 성전인 당신의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 이 책은 모든 차원의 정화에 관한 메시지이자 복음이다. 당신이 예수의 말로 믿든지 안 믿든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책에는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 영적 차원의 자기치유에 관한 가르침이 들어 있다. 높은 차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인 정화와 단식에 관한 성스러운 메시지이다. 자기 정화와 거듭남을 추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모든 사람이 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나아가 활기차게 살아가기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