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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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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2월 20일 (금) 21:22:19
최종편집 : 2015년 02월 20일 (금) 21:24:42 [조회수 :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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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사회학연구소(조성돈소장)를 중심으로 시작된 출판사인 “일상과초월”에서 이번 『한국교회진단서』의 출판과 함께, 사회적 책임과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신앙공동체훈련교재인『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일반 보급을 기념하여 안내를 드립니다.

 

   
 

성서에서 이탈한 한국정통교회

 

한국교회 진단서

조효훈목사 저

 

“성서에서 이탈한 교회는 병든 교회다. 그것은 마치 정상적인 생리작용에서 이탈한 것이 육신의 병인 것과 같다“(서문 중)

 

원로에게 듣는 한국교회의 성서적 진단 

저자인 조효훈목사는 1930년생으로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원로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침례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침례교회 담임목회와 미국이민목회로 한 평생을 바쳐왔다. 현재 원로목사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신의 목회를 정리하며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회복하고자하는 마음으로 본 저서를 출판하게 되었다.

 

한국교회 성서에 비추다

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말하는 것은 언제나 부담과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 두려움 속에서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두려움은 비극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만나야 할 희망이다. 그 희망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이다.

문제는 성서가 가지는 진실의 소리를 외면하는 데에 있다. 그 결과 성서가 말하는 교회가 아니라, 교회가 필요한 성서를 주장해 왔다. 이 속에서 한국교회의 개혁과 변화는 또 다른 갈등과 논쟁으로만 귀결되어온 현실을 본다. 이에 본 저서가 한국교회의 작은 성서의 외침이 되길 소망해본다.

 

목 차

 

제1장 성서에서 이탈한 정통노선

제2장 한국정통기독교 진단

제3장 한국교회 대중예배진단

제4장 목사들이 앓는 유행병 진단

제5장 침례와 세례 진단

제6장 방언진단

제7장 하나님의 성호 진단

제8장 목사 가운 진단

제9장 성직 매매 진단

제10장 교회 명칭 진단

제11장 관용구 진단

제12장 결론

 

죽은 사람에게는 진단이 필요 없다. 병이 들어도 아직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진단서가 필요하다.(결론 중)

 

이 책은 영적의서인 성서를 토대로 한국정통교회가 성서에서 이탈하여 생긴 영적인 병 몇 가지만을 다룬 간단한 진단서다. 필자는 한국교회를 파멸로 이끌고 가는 중요한 병만을 진단했다. 그리고 이 진단서는 환자 듣기 좋으라고 적지 않고, 있는 병 그대로를 성경을 토대로 지적했다. 물론 같은 증상이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이 달리 나올 수 있다. 심지어 필자가 내린 한국교회 진단이 오진일 수도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에 대한 더 바른 진단이 나올 수 가 있다면 필자는 그런 진단을 환영한다. (결론 중)

 

후 기

 

필자는 85세에 이 책을 썼다. 성서로 돌아가자는 필자의 간곡한 호소에는 타의가 없다. 한국교회의 주류가 성서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 것뿐이다. 그러나 편집 후에 살펴보니 필자의 부족한 표현력 때문에 책이 본의 아니게 어떤 독자들의 심기를 자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전혀 필자의 의도한 바가 아니다. 필자에게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나 교파에게 결례를 범하려는 의도도 없다. 한국교회를 사심 없이 진단해 보려 했던 것이 필자의 순수한 의도다. 이 진단 내용에는 고명하신 분들과 필자의 막역한 친구들의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 분들에게 필자는 변함없는 우정과 존경을 다짐하는 바이다(후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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