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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문, 교육문화회관
숲길 |
| 교육문화회관을 나서면서 잔디와 클로버(토끼풀)이 눈에 들어왔다. 사랑의 문이란 숲길로 걸어가니 마음이 상쾌해진다. 빈
밴취, 내일을 향하여란 청소년의 비젼을 위한 작품, 그리고 정자에서 바라 본 문화회관 , 희망의 문을 나서면서 내 마음은 이 초록과
나무들을 더 만끽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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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숲에서 바라 본
하늘 |
| 시민의 숲, 양재천 맑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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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 |
| 시민들이 한가로이 쉬고 있는 양재동 시민의 숲으로 들어서는데 까치 한 마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아이들이 분수 앞에서 물장난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뜨거운 날씨에도 농구를 하며 더위를 이긴다. 숲으로 가득 덮힌 공원에서하늘을 바라보니 너무
파랗다. 서초구 양재동 다리에서 외로운 학 한마리를 발견했고 비교적 잘 보존된 듯한 양재천을 카메라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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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과
사람 |
| 영동2교를 건너며
숲에서 나온 나는 영동2교를 건너며 물가에서 뭔가를 잡는 사람을 발견했다. 멀리서 농구를 즐기는 외국인 뚱뚱보 아저씨도 눈에
들어왔다. 잘 단장한 나무들, 가로수 길을 따라 놀라가다가 횃불회관 가는 길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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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횃불회관 뒤 숲 속의 잠자는
미녀(?)의 집 |
| 신동아 빌라와 횃불회관 뒷산 숲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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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동 온누리 횃불선교
센타,트리니티 신학대학교 전경 |
| 트리니티 신학대학교, 온누리 양재 센타 일명 횃불선교회관으로 갔다. 그리곤 뒷산으로 연결된 계단을 밟아 사람들이 잘 밟지도 않은 듯한 야산
숲으로 들어갔다. 돌보지 않은 무덤이 있고 각종 산 식물들과 허브, 들꽃도 보았다. 햇빛이 들이 쬐는 숲에서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송진
냄새, 낙엽 내음을 맡으며 고요 속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는다.
정말 부러운 마을을
지나며
오죽(검은 대나무)을 바라 보며 뒷길로 내려와 보니 숲 가운데 집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집 안 담벽안에도 각종 수목들을 심어 산소가 풍부한
빌라 마을을 지난다. 참 아름다운 집들이다. 마치 로스앤젤레스의 비버리 힐즈를 연상하면서 들꽃이며 집 안에 핀 철쭉, 가까운 야산의 아카시아
꽃의 향기를 맡으며 참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마을을 다 내려와 서초구 의회 앞에서 잠시 쉬면서 서울이 이렇게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서초구
처럼 맑고 밝았으면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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