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양재성, 차기 사무총장 안홍철)가 31주년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어제(28일) 늦은 오후6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층에서 생명살림 예배를 시작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갖었다.

▲ 등록모습

▲ 환경선교 '인증 샷'

행사진행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위어 진행, 사회는 신석현(본회 집행위원장, 백석교회)목사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이블별로 한 사람이 나와 '한숨으로' 기도를 올리는 단체로 체험하는 순서도 곁들여 모두가 참여하는 뜻깊은 환경선교 나눔이 되었다.

▲ 예배시간에 테이블별로 나와 '한숨으로' 기도를 드리는 장면

▲ 예술이 있는 예배를 위하여 설치미술로 강단을 장식, 사무총장인 양재성 목사 부부

특별히 기존설교 방식을 뛰어 넘어 문학적인 언어로 많은 것을 일깨어 주시는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의 말씀은  현재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신음하는 자연에게서 생명들 신음하는 소리를 육체적 영적으로 듣고  각성하자'고 일깨우신다. 

▲ 문학적 상상력으로 쉽지만 영적 각성을 일깨우는 설교를 전해주신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

▲ 사랑방교회 드림사랑방에서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참여

매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행동은 여전히 세상을 향해 활짝 열고, 하늘을 향해 등지는 생활을 한다. 이 시간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새들에게 내려앉을 대지가 필요하듯이, 세상살이에 지쳐 비틀거리는 누군가의 설 땅이 되어주는 사람, 그가 바로 예수다"라고 하시는 것처럼 들린다.

▲ 집행위원과 실무자 환경노래 메들기

▲ 폐회를 선언하면서...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산업화로 인한 공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1982년, 한국사회 최초의 환경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로 32년 동안 창조보전과 환경선교에 매진하여 왔다.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적색은총과 더불어 온 자연만물에 풍성한 하나님의 녹색은총을 균형 있게 전하며 온전한 복음을 만들어 가는 초교파적 환경선교단체의 이번 행사는 생명살림 예배에 이어 어울림 시간으로 생명밥상을 나누며 활동영상을 보고, 참석한 분들 한 분 한 분을 소개하면서 공연행사 등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 생명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