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뉴스 독자가 아닌 필자분들께 드리는 글

먼저 바로 단도직입하여서 질문을 몇 가지 드립니다. 일목요연하려면 숫자의 힘을 빌리는 것이 적절함으로 먼저 요약하여 궁금한 것들을 압축적 질문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당당뉴스의 기사를 정말 제대로 읽고서 글을 쓰시는 것인지요? 아니면 나도기자는 올리고 싶은 글을 얼마든지 가감없이 명예훼손혐의나 기타 문제가 없으면 심자득 운영자에 의해서 올려지는 열려진 매체이기에 그저 기분이 내켜 글이 써지면? 글을 쓰시면 업로드하시는 것인지요?

제가 이 질문을 맨 처음 드리는 이유를 밝히자면 당당뉴스 나도기자로 올리는 분들의 글이 적지않게 글을 질러 놓고서는 댓글과 엉겨서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댓글로 아주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이지요?

다시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글을 쓰시기 전에 같은 주제로 당당뉴스에 기자들이나 나도기자들이 올린 글을 읽어 보셨는냐는 질문이고, 글을 쓰고 질러놓고 방관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왜? 댓글로 엉겨서 추한 모습을 연출들을 하시냐는 겁니다.

2. 당당뉴스 매체의 기본속성 파악이 아직도 안되시는 분들의 혐의가 짙은 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한 말씀드립니다. 여기저기 조악하게 사진 나열 자제하십시오. 두 분이 당당기자 말고 이런식으로 글쓰기를 즐기시는 데, 사진에 가려서 글이 옹색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당당은 멀티적 매체가 맞지만, 물론 앞으로도 여기저기 출처도 없이 사진을 거의 모자이크 수준으로 올리시고 독자의 무식을 다그친다면?

글쎄요. 여기는 무슨 잡지책 그림 사진 돌려보는 공간은 아닌듯합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당당은 특별한 날에는 가장 혁신적으로 인터넷중계가 가능한 매체이지만, 기본적으로 신문적 속성에 충실한 매체입니다. 따라서 사진을 계속 여기저기 적당하게 짜깁기 하시려면 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3. 그리고 당당말고 다른 매체에 먼저 기고를 하셨거나 청탁을 받아서 글을 쓰셨으면 당당에 또 퍼담기 식으로 글을 옮기지 마셨으면 합니다. 이건 양날구사나 일거양득이라고 본인은 희희낙락하겠지만, 당당뉴스 매체에 기본적 예의가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오프라인 기독교사상 등 월간지나 오마이뉴스같은 인터넷 매체에 먼저 글을 실으셨으면 당당뉴스 심자득 운영자가 판단하고 동의하여 글이 올라는 오는 것이 당당뉴스 매체에 대한 글쓰는 이로서의 기본적 예의라는 겁니다. 그냥 딸랑 마지막에 본문에도 없던 사진 조악하게 올려놓고서 사진설명은 저널리즘 저리가라 비아냥이나 냉소로 일관하는 대안없는 태도로 붙여버린(글쓰는 이로서의 정성과 성실이 함량미달로 다가오는) 그런 자세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4. 그러나, 글은 내키는 대로 쓰고 사진도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저작권문제를 본인이 해결했으면 동영상도 올리고 맘대로 글을 써도 당당뉴스 심자득 운영자의 판단으로 올라오는 글은 어쩔 수 없지만, 제가 이 서신을 당당뉴스에 공개적으로 올리는 이유는 엉뚱한 곳에 불똥이 튀기게 방치하는 글을 써서(예를 들어서 사진의 출처부재) 매일 강행군으로 당당뉴스를 여기까지 이끌어낸 심자득 운영자를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5.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먼저 감리교단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면 다시 당당뉴스에 올리지 마십시오. 아주 추례해 보입니다. 적지 않게 지켜보는 이들이 이 글쓴이는 감게에 올렸다가 당당뉴스에는 또 출처도 아니 밝힌 사진 나열했다가 사진설명을 하면서 독자를 아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이건 좀 그렇게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지요.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자신이 쓴 글의 조횟수를 즐겨보고 싶은 별로 내켜지지 않는 방식의 글쓰기로 다가옵니다. 심자득 운영자 직전 이필완 운영자는 감리교단 공식 홈페이지의 글들 중에서 특히 자유게시판의 글들 중에서 본인이 편집자의 입장에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감리교단 공식 홈페이지의 글의 필자에게 연락하고 동의를 구하는 철차를 거쳐서 당당뉴스에 실렸지요.

6. 글쓰는 이가 글을 올리는 매체에 대해서 여기저기 눈치보면서 글값을 거래하려고 하는 심보가 아니라면, 원천적으로 일차적으로 올리는 매체의 역할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는 감리교단 공식 홈페이지 특히 자유게시판에 먼저 올리고 당당뉴스에 나도기자로 올리거나 동시에 올리는 것도 참 지켜보는 독자들에게는 참 피곤한 모양태로 다가옵니다.

7. 마지막으로 당당뉴스 나도기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객원기자 형식으로 올리는 기사가 아니라면 대부분 개인적 의견이 전제된 칼럼 형식의 글들인데, 신문컬럼에 글쓴이의 캐리컬쳐나 사진은 조그맣게 실리지만 (주간지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곁들여지기도하고) 컬럼에 글쓴이가 사진을 골라서 올리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저널리즘의 기본입니다. 다시 말해서 방송은 영상으로 드러나지만, 저널리즘은 글로 드러나고 만일 필요하다면 현재 카파의 사진전을 통해서 드러나듯이 결정적인 사진 한 장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8. 그러나, 당당뉴스 심자득 운영자는 큰 하자가 없고 맞춤법부터 사진까지 거의 그대로 올려주지요. 일반 다른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에 비하자면 참 관대한 방식의 수용입니다. 그러나 당당뉴스의 나도기자들이 당당뉴스의 매체를 존중하고 기본적 글쓰기의 자세를 고민하면서 글을 쓰지 않으면, 제가 보기엔 당당뉴스라는 쉽지않게 여기까지 매체의 신뢰의 자본을 축적해온 지점들이 현상유지나 감가상각으로 독자들에게 평가되지 않을 까? 하는 노파심이 강하게 감지되어 몇 말씀 올렸습니다.

9. 물론, 나름 귀한 시간 귀한 열정과 리써치와 준비를 통해서 올려주시는 기꺼이 당당의 논객이라고 불릴만한 분들에게는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지적한 사항들은 앞으로 당당뉴스의 매체로서의 신뢰와 지속적인 질적인 재고를 위해서 반드시 검토하는 수고를 통해서 당당뉴스 나도기자들은 글을 올리기 전에 자신의 태도와 자세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를 심도깊게 고민한 흔적을 독자들이 감지할 수 있겠금 해주셨으면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나도기자의 필자가 올린 글에 대한 댓글에서는 필자가 실명을 밝히고 입장을 개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감게와 동일한 아이피주소를 확인하면서 자신은 무심한 척 필자가 아닌척 댓글 공방을 벌리는 모습은 매우 추례해 보입니다. 꼭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11. 마지막으로 필자는 공식적 글쓰기의 기본을 고진하 (시인 컬럼리스트)목사님과 전 기독교사상 주필이셨던 현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님에게 다음과 같이 배웠습니다. 압축적으로 정리하자면 두 가지입니다. [해명과 요청]입니다. 해명은 설명과 다릅니다. 그런데 납득되지 않는 설명을 사진을 나열하거나 추례하게 반복하는 행태의 글쓰기는 지양되어져야 하고 요청에 대한 메시지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결론에서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12. 사족을 달자면, 컬럼형식의 글에 한해서입니다. 당당의 나도기자의 글의 성격은 에세이 장르적 측면도 적지 않기에 부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