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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역사 앞에 가면 알콜중독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있다. 너무 냄새가 역겨워 근처에 가기조차 어렵다,그러나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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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3월 26일 (일) 00:00:00 [조회수 : 2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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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둘 곳도 없어 거리에 누워있는 이웃들이 있다.
거리에 내몰린 사람들이다.
대부분 알콜중독자들이다.
씻지도 않아서 냄새가 너무 역겹다.
나의 꿈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들에 있는 풀을 보라.
창고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천부께서 먹이시나니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천부께서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그날의 괴롬은 그 날에 족하니라.
나는 늘 꿈을 꾼다.
내가 노숙자들에게 설교를 하고 그들은 그 설교를 듣고 기뻐하는 꿈이다. 언제 그 날이 올까?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나는 늘 떠나는 연습을 했다.
하루 밤 있기를 청하면 거절하지 않겠지만 왠지 불편한 마음에 24시 찜질방에서 아내와 하루를 보냈다.
거창까지 가야하는 먼 길이라 종합터미날 근처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낸 것이다. 아무 불평없이 따라주는 아내가 고맙다.
아내는 기도원에 가고 나는 거창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며 기도를 한다.
"주님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새 날을 주신 주님, 어제의 삶을 반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고 주의 영으로 강하게 하셔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이루지 않았던 새 일을 이루게 하옵소서. 타성에 젖은 무의미한 삶을 살지말게 하옵시고 오늘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게 하옵소서."
떠오르는 얼굴들을 그리며 중보의 기도를 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너무나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으랴.
오늘 만날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아름다운 사람들...
그 들을 위해 나는 오늘을 사는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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