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소 문

사랑하고 존경하옵는 목사님!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돌이켜 보면 대한민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이후 지금 이 큰 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기도와 흘리신 땀의 열매라고 생각하고 감사를 드리며 저희 개척교회들도 일구어 놓으신 넓은 품과 그늘 아래서 성심을 다하여 교회를 섬기며 여기 까지 오게 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진리를 사수하시며 교회와 성도님들 돌보시기에도 여념이 없으실 목사님들께 이렇게 호소문을 전달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회복지은행설립에 동참하기 위하여 주식을 매입한 개척교회와 성도들의 지금의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전달하고자 하여서입니다. 물론 사회복지은행설립에 앞장서서 주도하시던 목사님들의 가슴 아픈 심정을 헤아리지 못함은 아닙니다. 목사님들께서 거짓과 사기집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헛된 명예와 재물에 탐이 나서 하신일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회복지은행의 설립취지는 기독교에 꼭 필요한 것이었으며 반드시 이 은행이 설립되어 어렵고 힘든 개척교회가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건축으로 가기를 소원하셨고 성도들이 신용불량으로 도저히 허리를 펼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일어서기를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기도와 간구로 2010년 11월 1일 장충체육관의 발기인 대회가 열리게 되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취지에 감격하면서 주식을 매입하여 막다른 골목길에서 탈출구를 바라보며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하고 가슴 부풀었던 꿈은 산산조각이 났고 꿈만 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궁창에 빠져 망가지고 부셔져서 이재는 다시 원상태로 회복할 희망조차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첫째로, 개척교회들은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건축으로 꿈에 부풀어 시작한 일이었는데 교회를 전세로 옮기기 위하여 저축하던 재정으로 주식을 사서 교회가 문을 닫기에 까지 왔으며 함께한 성도들은 실족하여 교회를 떠나고 하여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한둘이 아니며

둘째로, 성도들은 주식을 매입하면 몇 달 후면 주식이 상장되어 매각하여 현금화할 수 있고 시세차익도 많다고 하여 지금은 자신들의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나 볼 수 있겠다고 하여 년 43%의 제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서, 친지 형제로부터 급전을 빌려서 주식매입을 하였던바 어려움을 감당할 수 없어서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있으며 이혼하기에 이른 사람, 안간힘을 다하여 생명을 내어놓고 삶을 이끌어 가는 사람 버림받은 사람들이 수 없이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가 교회와 목사님들을 믿고 신뢰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저주하며 욕하며 실족하여 세상으로 갔다는 것이며 이로 인하여 개척교회는 전도의 힘을 잃었고 예배당은 자리가 텅텅 비어 멀지 않아 교회의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개척교회는 영적전투의 최전방에서 건져낸 한 생명입니다. 이러한 한 영혼이 실족하여 주님을 떠나갈 때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메고 저 동해 바다 깊음 속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가슴을 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목사님들께서는 “누가 알아보지도 않고 주식을 사라했느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개척교회나 성도들은 진심으로 앞서 주도하신 목사님들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실제 주모자인 강보영 목사님은 알지도 못하는 목사님입니다. 우리는 행사 책자에 있는 내용과 같이 2002년 3월 7일 설립준비위원회모임, 2010년 10월 10일 기독교신문 1면기사, 2010년 10월12일 코리아나호텔2층 프린스홀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간담회, 2010년 10월 21일 강남컨벤션에서 한국사회복지은행주비모임, 2010년 10월 조선일보 국민일보 등에 광고와 11월 1일 장충체육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성대히 치루기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 속에 우리가 존경하는 훌륭하신 목사님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믿고 신뢰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강보영 목사님은 모르지만 장충체육관에서 설교하신 엄신형 목사님은 설교말씀은 우리를 감동시켰으며 G20정상회의를 위한 기도회와 오늘 이 행사를 보고 청와대에서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다고 하는 등 그동안의 과정과 주도하시는 목사님 들을 보고 믿지 않을 교회와 성도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 후 인천송도 방주관, 잠실롯데호텔, 지방설명회소식, 결국 주식을 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앞장서서 주도하신 목사님들께서 2010.11.1 이후 사회복지은행이 사기사건이며 잘못된 은행인 것을 알고난 이후에도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알수 있도록 어떠한 성명서나 해명서를 내지않고 침묵하고 있었다는 시실이 하나님 앞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존경하옵는 목사님들 !
침묵하고 계신다고 하여 이 일이 절대로 그냥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목사님들이 모여서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노력하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한생명의 실족하는 일과 피폐되어가는 개척교회, 한 가닥의 꿈조차 망가져버린 성도들 이들은 “돈” 때문에 발생한 일이기에 “돈”으로 해결되어야만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은 포기하기는커녕 도리어 분노는 들끓을 것이며 멀지 않은 날에 폭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태는 잠재우지 않으면 많은 상처와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운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나게 된 원인은 개척교회와 성도들이 믿고 신뢰하던 목사님들이 있었기 때문이지 세상 단체나 기업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수행하는 성직자들이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존경하옵는 목사님들!
저희 개척교회와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진심으로 많은 생각과 걱정 속에서 사회복지은행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게 되었고 여기까지 주식 매입자들의 한스러운 소리를 잠재하여 잠잠히 왔던바 더 이상 시간이 가면 어느 누구도 수습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겠기에 이렇게 목사님들께 하나님 앞에서 신앙양심에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결할 방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목사님들은 마음만 모으시면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먼저 앞장서신 목사님들이 모이시고 한기총, 교회지도자협의회 등 교계중심에 서신 목사님들을 통하여 해결되리라 믿으며 간절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 일로 기뻐하실 것이며 한국 기독교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 엄청난 상황에서 사랑과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앞으로 진행할 일들과 일정을 정하고 결정한바 알려 드리며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 다 음 -
*.2012. 6 . 7 호소문 발송
*.2012. 6 . 20 기독교계 방송, 신문에 호소문 방송 및 개재
*.2012. 6. 30 일반 방송, 신문에 방송 및 개재
*.2012. 7. 11 기독교 사회단체 등에 호소
*.2012. 7. 18 비 기독교사회단체 등에 호소

**단, 일반 방송 및 신문 방송 게재시 부터는 해당 목사님들의 교회 앞에서 피해자들의 시위가 힘께 병행됨을 알려드립니다. ++


2012년 6월 7일

위 원 장 이 용 찬
위 원 최 호 일
위 원 이 범 주
위 원 김 영 권
위 원 남 구
위 원 이 신 자
위 원 표 용 주

***비상대책위원회 연락처***
위원장 이 용 찬 H.P 010-7327-6589
최 호 일 010-9970-9025
이 범 주 010-3605-2139
김 영 권 010-2221-0053
남 구 010-9899-3945
이 신 자 010-2305-4315
표 용 주 010-5323-8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