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 서원장님, 목사들은 무슨 운동을 하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나이도 먹었는데 무조건 심한 운동을 할 수도 없잖아요 "
고혈압, 당뇨가 있어서 병원에 자주 찾아 뵙는 목사님께서 목회자에게 특별하게 좋은 운동을 추천하길 원하십니다.

목회자에게만 특별히 좋은 운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목회자가 운동을 할 시간을 못낼 정도로 바쁘기도 하지만 운동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정적인 기도와 성경 공부에 힘을 쏟다보면 운동 자체를 등한시하게 됩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내 몸 하나 보살피기 힘들정도로 목회 활동에 전념하게 되며 목회자가 몸의 상태가 최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보통 사람처럼 기본적인 운동을 하여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에 맞게 본인의 근력의 상태에 따라 운동의 종류를 선택하는게 좋고 젊은 목회자가 격렬한 운동이 가능하다면 운동으로 인한 신체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젊은 목회자라면

성인병과 같은 질환이 생기지 않았다면 축구, 야구 등 단체로 할 수 있는 운동에 참여하여서 일반인들과 교제의 폭을 넓히는 방법이 되기에 스포츠가 전도의 매개체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운동이 가능하기에 운동 중독증이 되어서 목회 활동을 방해할 정도가 아니라면 가급적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경험하는게 좋습니다. 할렐루야 축구단처럼 스포츠를 통한 선교 활동을 하는 선교 단체도 있습니다.
세계스포츠선교회 http://www.wsmk.org

- 나이든 목회자라면

젊었을 때에 목회 활동을 시작하였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격렬한 경기보다는 더 이상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지 않도록 몸을 관리하기 위한 운동을 하여야 하며 걷기 운동이나 등산을 가장 권하게 됩니다. 마음은 이팔청춘이나 몸은 세월을 따르니까요.

- 기도 전후에 스트레칭을 권합니다.

오랫동안 무릎을 끊고서 기도를 하다보면 근육의 긴장과 관절의 피로가 올라가서 기도를 더 이상 할 수가 없게 되고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서 근육 및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근육의 긴장이 누적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허리에도 무리가 와서 디스크 질환이 나타나게 되고, 본격적으로 몇시간의 기도를 하기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여서 신체의 피로와 긴장감으로 인해서 기도가 중간에 중단되지 않도록 하면 좋을 것이고, 기도가 끝나고서도 온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 걷기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48장 걷기 운동에서 소개했습니다만 많이 걸으면 무병장수할 수 있습니다. 교회 주변의 성도들을 축복기도하면서 자주 많이 걷게 된다면 목회자, 사모에게는 육적인 건강을, 성도에게는 축복을....

- 헬스장에 다니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헬스장에서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시라고 하면 열이면 아홉은 운동할 시간이 없고, 헬스클럽 이용료가 비싸다고 하시면서 뭐하러 돈을 그런 곳에 사용하느냐고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십니다. 요사이 헬스장끼리 경쟁이 되어서 가격면에서는 큰 부담을 덜을 수 있고, 또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단체로 가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벽 예배를 인도하고서 피곤하다고 끝나자마자 잠을 자면서 피로를 푸는 것도 몸을 관리하는 한 방법이긴 하지만 예배가 끝나고 헬스장에 가서 가벼운 스트레칭, 러닝, 트레이너의 적절한 교육을 받고서 웨이트 운동을 하게 되면 비만 관리에도 더할 나위없이 좋고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도록 하니 노화를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