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력 : 2010년 12월 14일 (화) 23:13:41
최종편집 : 2010년 12월 14일 (화) 23:40:20 [조회수 : 5143] |
|
|
본문 요한복음 1:5-16
세례 요한의 가족
대림절 기간을 보내면서 예수님 오심을 가장 잘 준비한 세례요한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의 사명을 잘 알고 있었기에 죽기 까지 충성함으로 칭찬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세례 요한의 삶 뒤에는 세례 요한의 가정이 있습니다. 제가 늘 입버릇처럼 자주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복 받는 믿음의 가정의 창문을 열고 그 가정을 살펴보면 그 안에는 반드시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간 믿음의 선조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세례 요한 가정의 창문을 열어 보겠습니다.
세례 요한의 아버지는 사가랴 이고 어머니는 엘리사벳 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제사장이고 어머니도 아론의 자손이었습니다. 이 세례 요한의 가정의 현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복잡한 설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데요 제가 최선을 다해서 설명을 드릴 테니까 여러분도 잘 따라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설명은 다윗 왕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윗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Yes'가 아니라 ’No'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이에 실망하지 않고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돌을 다듬고 쇠못을 준비하고 놋쇠를 준비하고 백양목 나무를 준비하였습니다.
물적 자원뿐만 아니라 인적자원까지 준비를 시킵니다. 레위인을 다 모아서 24개 조로 나누어 성전에서 봉사하도록 준비를 시킵니다. 그리고 아론의 자손중 제사장들을 역시 다 모아서 24개 반차로 나누어 투표하여 순번을 가려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게 하였습니다. 역대상 24장에 보면 제사장들의 이름이 죽 나옵니다. 역대상 24장 10절 말씀에 보면 “일곱째는 학고스요 여덟째는 아비야요”라고 말씀합니다. ‘아비야’ 자! 이제 우리는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말씀으로 돌아와도 좋습니다.
5절 말씀에 보면 “유대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다음에 8절과 9절 말씀에 보면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직무를 행할 새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였고”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선은 세례 요한의 아버지가 아주 오래전서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반열에 있었고 다윗 왕 때 세워놓은 그 질서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까지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기까지 말씀을 잘 이해하시겠지요? 어려우시면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세례 요한의 영적인 배경은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인 전통을 가진 믿음의 가정입니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여러분의 가정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영적환경 영적 분위기를 잘 제공해 주고 있습니까? 엄마 아빠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날마다 세상적인 가치로 살아가고, 날마다 싸우고 큰 소리 나는 가정이면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문제 자녀들 배후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습니다. 자녀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입니다.
내 신앙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이제 우리의 삶이 영적 성인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더 좋은 영적환경과 영적인 전통을 물려 줄 수 있는 믿음의 가정으로 남아야 합니다. 저절로 세례 요한에게 좋은 영적인 토양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힘써서 살아야 하는 경건의 훈련인 것입니다. 마치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저절로 남에게 덕과 은혜를 끼치지 못하는 것처럼......,
세례 요한의 부모님들은 어떤 믿음의 삶을 살았을 까요. 본문 6절 말씀에 보면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하나님의 일에는 결코 우연히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택하여 예수님의 길을 예배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기신 것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헌신이 충분히 고려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기도하지 않으세요? 나는 믿음 생활 열심히 하여도 크게 결실이 보이지 아니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내 자녀들에게는 더 큰 은혜를 주시기를. 아마 분명히 들 하고 계실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삶도 약속하신 축복을 그리 많이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가문을 축복하셨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믿음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잘되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되는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가랴와 엘리사벳 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이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 계속 기도했습니다. 본문 13절 말씀에 보면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시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는 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세례 요한의 부모는 기도하는 부모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기도하시는 부모님을 가지셨다는 것 정말 큰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축복하시려면 여러분이 기도하는 부모가 되셔야 합니다.
기도의 능력, 기도의 힘, 기도의 은혜는 정말 큰 것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저 자녀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세례 요한과 같은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녀만 주셔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에 세례 요한이라는 정말 귀한 아들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에 기도한 것 만큼만이 아니고 더 큰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삶속에서 항상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내게 있는 문제로 인해서 이기적으로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크고도 놀라운 은혜가 우리의 기도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항상 기도하는 가정 되어서 하나님의 기쁘심을 이루어드리는 가정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세례 요한의 가정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결단했습니까? 이제 우리들의 가정의 창문을 열어야 할 차례입니다. 세례 요한의 가정처럼 저와 여러분의 가정도 좋은 영적 환경과 기도 속에서 우리들의 자녀세대를 미래의 일꾼으로 키워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60 |
 |
|
|
|
|
|
|
|
| 주방보조
(59.6.26.218) |
 |
|
|
|
>>하나님은 우리가 내게 있는 문제로 인해서 이기적으로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십니다.
...이기적이란 단어가 적절한지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