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사 수정 2010. 2.13. 11:40]
2월 12일 오전 당당뉴스 기자들의 휴대폰으로 제보 영상이 들어 왔다. 익명보도를 요구한 어느 재선거 선관위원이 김국도 목사가 보낸 굴비 상자를 받아 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이다. 보내온 사진과 이메일로 보내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취재에 따르면 김국도 목사는 설을 맞아 정을 나누는 의미에서 평소에 하듯이 측근 지인들에게 설 선물을 보냈는데 아마도 그 과정에서 재선거 선관위원 몇몇에게도 선물이 전달된 것으로 보이며,  결코 재선거 선관위원들을 겨냥해서 선물을 보낸 것은 아니며 별다른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김국도 목사 측 관계자는 적극 해명하였다.

특정한 재선거 선관위원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보낸 것은 아니라는 김국도 목사 측의 해명을 받아들여 필자는 재선거선관위 모임이나 재선거선관위원과 관련 우려한 일부 기사내용을 삭제하고 수정하였다.

이와같은 굴비상자는 또 다른 보낸 개인의 명의로 역시 설 인사 차로, 일부 몇몇 교계기자 포함, 당당뉴스 기자에게 까지도 보내졌으나, 촌지와 선물을 거부하는 당당뉴스의 입장에 따라 정중하게 반송키로 하였다. 다만 당일 택배 접수가 되지 않아 냉동실에 잘 모셔 두었다가 설이 지난 후에 돌려보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