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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감리교목회자 개혁연대, 마침내 연회조직 시동을 걸었다
지난 12월 8일 저녁 8시 부산 동래온천교회에서 25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전감목 삼남연회 창립모임을 가졌다. 감리교회 목회자의 전국 조직화를 표방하며 출범한 전감목 개혁연대가 연회조직으로는 처음으로 삼남연회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이날 모임은 1부 개회예배를 박철목사(좋은 나무교회)의 사회와 한석문 목사(해운대교회)의 기도, 방영식 목사(한사랑교회)가 설교하고 권영화 목사(강남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창립모임에서는 감리교 사태 해결 방안으로써의 ‘연합연회’에 대해 백용현 목사(대동교회)가 기조 발제를 하였고 이후 회원들의 질의응답 형식의 자유토론회가 있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토론회에서 삼남연회 회원들은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 4월 연회를 전체 감리교회가 함께 모여 연합연회를 개최하기를 결의 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삼남연회 모임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특히 연합연회 개최를 위해서는 연회 감독 당선자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빠른 시일 안에 연회 평신도 단체와 연대하여 감독 당선자를 방문하여 연합연회 방안을 설명하고 삼남연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개혁연대 삼남연회 조직은 지도 위원에 방영식 목사, 권영화 목사, 박효섭 목사를 추대하였고 연회 공동대표는 박철 목사, 정동준 목사, 한석문 목사, 김래성 목사, 백용현 목사로 하고 상임대표는 박철 목사를 선출 하였다.
사무처장은 안중덕 목사, 조직처장은 여승훈 목사, 서기는 강순욱 목사를 선출했다. 각 지방 대표는 당일 참석한 지방을 중심으로 조직하고 나머지 지방은 조직처를 중심으로 지방조직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현재 선출된 지방대표는 진주지방은 김성률 목사, 한려지방은 김래성 목사, 부산동지방은 주인백 목사, 경북동지방은 이광재 목사, 대구지방은 이성우 목사이다.
한편, 전감목개혁연대는 오늘(10일) 2시 아현교회에서 지난 11월 23일 2차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를 통해 조직된 전감목개혁연대 중앙위원 전체가 모이는 첫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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