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에 대한, 안양제일교회 김헌수 목사의 반론 전문

* 반론 추가 / 안양제일교회 김헌수 목사는 당회에서 장로직과 권사직을 제명한 것이 아니라 입교인 명부를 정리 한 것이라고 추가해명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아래 기사에서 수정합니다.

지난 주 안양제일교회에서 벌어진 난장판 당회를 기사화하면서

- 그들은 예배를 난장판으로 계속해서 만들어 왔습니다. 그날도 장애인 15명정도를 어디서 물러왔는지 앞장 세웠지만 저는 은혜로 받아드렸고, 비아냥, 목사를 향해 마귀라고 까지 엉뚱한 소리, 모욕, 호루라기까지 가지고 와서 고의적으로 불어댔지만 그냥 참아야만 했습니다.
예배를 마치자마자 앞으로 달려나와 무조건 욕설과 폭력으로 그들이 일관했고, 어이가 없어 교회이기에 당연히 찬송을 했습니다. 난장판을 피우는 일부 상식이하의 무력의 사람들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더이상 순수한 교인들이 그들로 상처를 받거나 예배방해를 받을 수 없고 교회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없기에 교리와 장정대로 그 순서에 따라 적법하게 당회를 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헌수 장로 측은, 2009.11.14 평촌지방 긴급 실행부위원회 결의에 따른 "김헌수 목사의 문제에 대한 실상보고 및 평촌지방 실행부위원회 결의에 따른 안양제일교회 정상화를 위한 요청서' '긴급한 조치 요청서'등의 문건과 박헌수 장로가 목사마다 내보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안양제일교회 역대 담임목사 이동 경위서를 보내왔다.

-갑자기 지방 실행부위원회를 열어서 안양제일교회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김헌수목사 내보내야 된다는 서명을 지방목사들에게 받았습니다. 어느 목사는 미리 전화를 해서 박장로가 갈테니 사인하라고 압력(?)을 넣었는데, 와서 자세한 이야기는 없고 교회정상화라는 말만 듣고 사인을 했는데 그 내용이 김헌수 목사 나가라는 것이었다면 큰 실수를 했다고, 너무 죄송하고 용서를 빌며 만약 그 일로 김목사에게 부당한 일이 생긴다면 얼마든지 잘못 서명하게 된 경위를 밝히겠다고 까지 했습니다.
박헌수장로가 목사마다 내보냈건 아니건 지금 분명한 것은 그토록 김헌수목사를 내보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는 현실은 정확하지 않습니까? 그동안의 일은 그때의 상황이 있었을거고, 지금은 박장로에 의해 김목사가 나가야 될 이유가 없으며 적법한 절차를 밟아 처리하는 것도 아니며 이렇게 막무가내로 예배를 방해하고 목사를 사회법에 고소까지 하는 등의 엄청난 일들을 자행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교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입니다.

이 문건에서 박헌수 장로 측은, 김헌수 목사는 이미 행정적으로 안양제일교회에서 이임된 상태이며 지난 연회행정조정위의 원상복구 조치는 월권이라고 주장하면서

-박장로가 감독입니까? 위원장입니까? 담임목사입니까? 자기 뜻이 아니면 무조건 다 불법이라고 우겨대는 것이 적법한 것입니까? 월권이고 불법이면 정상적인 절차를 밟으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정말 누가 월권을 행하고 있는 것인지요?
교회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온갖 욕설과 교회를 더럽혀서 교인들 떨어져 나가게 하고 의무금도 안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그냥 방관만 해야 합니까?

김헌수 목사는 감리교회 목사로 침례를 자주 행했고

-뭘 자주했나요? 세례는 1년에 두번씩 오히려 자주했지요? 침례는 자주 하지 않았습니다. 아동부 목양제자들에게 작년에 한번 했고, 그들이 문제를 삼았지만 그당시 감리사와 일부 목사들이 오히려 성경적이고 문제삼을 이유가 없다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금년 여름수련회에서 교사들과 부모님들의 강력한 요구로 충분히 기도하고 상의하여 영적 체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아동부 10명이 조그만 냇가에서 모두가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부임5년동안 단 2번뿐이었는데, 앞으로는 교회가 부흥되어 세례식을 더 자주할 것입니다.

김목사 부임이후 교리적선언과 사도신경을 1번도 고백하지 않았으며

-사도신경은 매일 새벽마다 빠지지 않고 했는데 또 거짓, 조작하며 그렇게 문제를 만듭니까?

치유능력 성회를 인도한다면서 성도들을 현혹시키고

-성령께서 성도들을 현혹시켰다는 것입니까? 성령께서 일하시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죠. 목사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치유능력 성회를 인도하는 것도 잘못인가요? 문제삼을 것을 삼아야죠.

'담임목사 성령님 섬기는 종 김헌수'라는 이상한 명패를 사용하는 등의 문제점이 많은 목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 1984년 12월 서울에서 개척하여 전도사의 신분으로 세례, 축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가 5년만에 목사가 되어 첫 세례식을 베풀어서 그들이 기념으로 5000원씩 내서 담임목사 명패를 만들었습니다. 기도중에 내가 하면 내가 한다. 사람이 하면 그것뿐이다. 내가 담임목사로 하면 나는 부족한데 나의 목회가 뻔하지 않겠는가 라는 은혜를 주시어서 역시 나는 성령께서 친히 교회의 주인되시고 담임목사가 되시어서 역사하시고 나는 다만 섬기는 종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는 순수한 믿음으로 첫 목사안수를 받고 세례를 베풀고 명패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나는 절대로 성령이 아닙니다. 그럴수도 전혀 없습니다. 혹 오해가 되었다면 양해를 바랍니다.

이제와서 보니 별의 별 것을 다 꼬집어 내고 문제를 삼고 있는군요.
여기에 동조하는 일부 몇 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정말 아프고 서글퍼 집니다.
박장로가 지금까지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목회자를 힘들게 했는데, 부족한 김헌수목사를 많은 성도들이 동조하다보니 이제는 온갖 방법으로 지방목사들까지 동원시키고 연회까지 당당뉴스까지.. 아무리 해도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리지요.
이필완 운영자께서 바른 큰 틀을 보고 의연하게 대처하여 장로 한사람에게 끌려 교회가 또 교단이 우왕좌왕 우스운 꼴이 되지 않도록, 더 이상의 혼돈이 없기를 바랍니다. 

                                                 불초 종   김헌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