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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일 저녁 7시, 서대문 굴천지 식당에서 모인 '봄길을 걷는 사람들'(아우름꾼 김영동목사, 모임지기 이찬석목사) 운영위원들은 '감신
82동기회'(회장 정학진목사) 대표로 '봄걷사' 운영위원으로 나선 '감신 82동기회' 총무 곽일석목사와 만나, 그동안
결정을 미루어왔던 "어느 모임이 故 채희동목사 추모시비 제작을 위해 책임지고 주관을 할 것인가?"를 두고 심도있게 의논한 결과,
'82동기회'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詩碑제작을 추진하며 '봄걷사'는 뒤에서 돕고 조언하기로 결정하였다.
'봄걷사'는 故 채희동목사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카페http://cafe.daum.net/revchaeheedong)으로 금번
추모시비 제작에 관한 것은 일단 '감신 82동기회'에 일임하였지만, 앞으로 채희동 문화제, 다시 흐르는 샘 복간, 유족 돕기 등의 추모사업을
순차적으로 해나가게 된다.
그동안 진행해온 '봄걷사'의 추모시비를 위한 모금 계속 여부와 이미 모금된 기금의 집행에 대하여는 '봄걷사' 카페에서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봄걷사' 운영위원인 윤주필교수의 일본 교환교수 행을 송별하고, 김영동 아우름꾼 과의
상견례를 겸한 전체 운영위원 모임을 7월 11일 경 김포 이헌목사네에서 갖기로 하였다. 또한 봄걷사 일꾼 수련회는
8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홍천 동면교회에서 갖을 예정이다. 그리고 "다시 흐르는 샘"을 복간하기 위해 복간위원회가 조만간
모인다고 한다.
이 날 참석한 봄걷사 운영위원들은
김영동, 이찬석, 박순웅, 양재성, 표명대, 곽일석, 이필완 등 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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