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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20일 (일) 08:04:13
최종편집 : 2009년 09월 20일 (일) 08:04:22 [조회수 : 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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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안수
해마다 봄이 오면 새로운 목사들이 탄생합니다. 선배로서 젊은 목사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여러 가지 형편에 처하더라도 늘 낮은 자로 겸손하게 처신하십시오. 늘 정정당당하고 신뢰를 주는 인물이 되십시오. 편법은 쉽고 매력적이지만 결코 편법이나 요령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요령에 급급한 사람은 평생 그런 목회만 한다는 것을 이미 선배들이 경험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을 닮아가는 일, 배우는 일, 그분처럼 사는 일은 어렵지만 우리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천성으로는 어렵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가능합니다.”
돌아보면 목사로 살아가는 일은 참 짐스럽습니다. 목사라는 직책은 언제나 희생을 강요합니다. 목사가 모두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성취보다 좌절을 더 많이 겪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목사는 가장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랑 덕분에 목사직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신경하)
“한 명의 자원자가 열 명의 징용자보다 낫다.”
- 아프리카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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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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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
말은 맞는 말이지만, 말에 생명이 없음을 느낍니다.
말이란 큰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 힘은 언제나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살림이고 하나는 죽임인데, 생명이 느껴지지 않는
즉 인격이 포함되지 않은 말은 제 아무리 맞는 말이라 해도 죽이는 말일 뿐입니다.
살림의 말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담지 못합니다.
그릇이라치면 깨진 그릇입니다.
내년 봄에 감리교 목사로 안수를 받게 되는데,
참으로 마음이 어려워지는 시점입니다.
오늘따라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했던 다윗의 기도가 생각이 나네요.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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