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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 스물 일곱, 히브리인의 하느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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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11일 (화) 08:44:51
최종편집 : 2009년 08월 11일 (화) 10:08:04 [조회수 : 2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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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그의 형 아론을 만나
자신이 받은 하느님의 일을 이야기하고
함께 이집트 임금 파라오를 만나는 대목,
'히브리인의 하느님이 우리를 찾아오셨다'면서
그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이집트 임금이 볼 때 이 같잖은 요구는
묵살해도 무방한 일로 보였을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천민들이 파라오를 직접 만난다는 것은
어째 얘기가 썩 그럴싸해 보이지 않기도 한데
아무튼 신의 뜻을 받들고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임금과 당당하게 마주 선 천민의 대표,
문득 떠오르는 엊그제 쌍용자동차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을 이루었다는 소식이
영 귀에 거슬리던 일,
하느님이 천민들에게 찾아왔다는 이 아름답고 놀라운 사실이
이 시대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깜깜한 밤중에 길 더듬듯 더듬어보는데
나머지 이야기를 따라 좀 더 가 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접습니다.
(출애굽기 5장 1-5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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